이재성 시즌 2호 골 '쾅'…마인츠, 리그 5경기 만에 승리

이재성 시즌 2호 골 '쾅'…마인츠, 리그 5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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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브레멘에 2-0 완승…리그 9위 도약

'이재성 쐐기골' 마인츠, 브레멘에 2-0 승리

[마인츠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30)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4경기 무승 탈출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한 베르더 브레멘과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시즌 2호 골이다.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3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로 마인츠의 2-1 승리를 견인했던 그는 약 두 달 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직전 라이프치히와 9라운드(1-1 무)에 이어 두 경기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후반 31분 앙젤로 풀지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쳤던 마인츠는 이날 브레멘을 2-0으로 제압하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승점 15(4승 3무 3패·골 득실 -2)를 쌓은 마인츠는 리그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8위로 내려앉은 브레멘(승점 15·4승 3무 3패·골 득실+4)과 승점은 같고, 골 득실에서 밀렸다.

마인츠 이재성(오른쪽)
마인츠 이재성(오른쪽)

[마인츠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성은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2분 이디밀송 페르난드스가 뒤에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1분 뒤엔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했으나, 이번에는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다.

이후 브레멘과 공방을 벌이며 0의 균형을 유지하던 마인츠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찔러준 공을 대니 다 코스타가 크로스로 연결하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골 지역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마무리가 아쉬웠던 브레멘이 후반 득점을 노렸지만, 후반 5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헤딩이 무위로 돌아가는 등 만회에 실패했다.

마인츠도 후반 1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카림 오니시워의 중거리 슈팅이 브레멘 골키퍼에게 잡혀 쉽게 달아나지 못했다.

마인츠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이재성이었다.

후반 2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안톤 슈타흐가 패스를 건네자 이재성이 달려들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 역할을 다한 이재성은 10분 뒤 교체아웃됐고, 마인츠는 끝까지 두 골 차 리드를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이재성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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