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B 퀄리파잉오퍼 1천965만달러…저지·디그롬 등 대상

올해 MLB 퀄리파잉오퍼 1천965만달러…저지·디그롬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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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컵 디그롬
제이컵 디그롬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에게 1년 재계약안으로 제시하는 '퀄리파잉오퍼'(QO) 액수가 올해 1천965만달러(약 283억원)로 결정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 상승에 따라 올해 QO 액수는 지난해보다 125만달러 올랐다.

2012년 도입된 QO는 원소속 구단이 FA에게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각 구단이 QO를 제시할 가능성이 큰 예비 FA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제이컵 디그롬·에드윈 디아즈·크리스 배싯·브랜던 니모(이하 뉴욕 메츠),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레이 터너(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로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꼽힌다.

FA는 시장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QO를 받아들이면 된다. QO 수용을 고민할 정도의 선수들은 특급 FA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역대 FA 중 원소속구단의 QO를 수용한 선수는 총 110명 중 8명뿐이다.

그중 한 명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019년 QO 1천790만달러를 수용해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뛰었다. 이듬해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QO 액수는 2012년 1천330만달러에서 시작해 대체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2019년과 2021년에는 각각 10만달러, 50만달러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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