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멜빈 감독, 김하성 허슬플레이 극찬 "영감 주는 선수"

MLB 멜빈 감독, 김하성 허슬플레이 극찬 "영감 주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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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가을 무대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허슬플레이를 펼치는 김하성(27)을 극찬하고 나섰다.

멜빈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김하성의 몸 상태를 묻는 현지 취재진 질문에 "옆구리 쪽에 잠깐 통증을 느낀 것 같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취재진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하성의 플레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추가 질문을 받고 "김하성은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좋은 선수"라며 "항상 열심히 훈련하며 노력한다"고 전했다.

홈으로 뛰는 김하성
홈으로 뛰는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김하성은 멜빈 감독과 현지 취재진이 생각하는 것처럼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1-5로 뒤진 5회초 공격 무사 1루 기회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셤의 내야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이후 오스틴 놀라의 좌익수 쪽 짧은 뜬공 때 이를 악물고 홈으로 전력 질주해 몸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상대 팀 포수 윌 스미스와 충돌해 옆구리를 움켜쥔 뒤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하성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 6회엔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도루를 시도했고, 9회 공격 땐 좌선상 안타를 친 뒤 전력 질주로 2루에 도달하기도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김하성의 플레이는 많은 이들이 인상 깊게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3-5로 패했다. 두 팀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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