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작별한 김태형 감독, 5개 구단 제의 가능…태풍 되나(종합)

두산과 작별한 김태형 감독, 5개 구단 제의 가능…태풍 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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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S 7년 연속 이끈 김태형 감독과 작별

SSG·LG·키움, 올 시즌 후 현역 감독과 계약 종료…삼성·NC는 공석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이끈 김태형(55) 감독과 작별했다.

두산은 11일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해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이 두산과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다수의 구단은 올 시즌을 마친 뒤 현직 감독들과 계약을 만료한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등 지도자 3명의 계약은 올해 끝난다.

아울러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감독직도 공석이다.

김태형 감독은 자타공인 현역 최고의 지도자다.

김 감독은 2015년 두산 감독으로 부임한 뒤 그해 두산을 14년 만에 KS 우승으로 이끌며 전성기를 열었다.

뛰어난 용병술과 과감한 결단력,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인 김 감독은 2016년에도 KS 우승 트로피를 들며 2연패 위업을 이뤘다.

김 감독은 2016시즌을 마친 뒤 당시 두산 사령탑 역대 최고액인 3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했으며,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매년 팀을 KS 무대에 올려놓은 김 감독은 세 번째 KS 우승을 한 2019시즌이 끝난 뒤 두산과 KBO리그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인 3년 28억원에 재계약했다.

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며 전력이 약화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새 얼굴을 끌어모아 왕조를 지켰다.

2020년과 2021년에도 KS에 진출하며 프로야구 최초 7년 연속 KS 대업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엔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KS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얇아진 선수층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하위권에 처졌고, 60승 82패 2무 승률 0.423 9위의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두산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건 2014년(6위) 이후 8년 만이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에서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정규시즌 감독 600승 고지를 밟았으며, 이 부문 최소 경기 2위 기록도 세웠다.

김 감독은 645승 19무 485패를 거둬 김응용(1천554승), 김성근(1천388승), 김인식(978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 김경문(896승), 김영덕(707승), 류중일(691승)에 이은 최다승 9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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