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영입했던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강등권 추락에 경질

황희찬 영입했던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강등권 추락에 경질

링크핫 0 461 2022.10.03 08:39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브루누 라즈 감독.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브루누 라즈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이끌어 온 브루누 라즈(46·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프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라즈 감독과 결별했다"고 알렸다.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라즈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부지런하고 헌신적인 감독이자 따뜻하고 현명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솔직히 그의 능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가 어느 곳에서도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그러나 지난 몇 개월 동안 팀의 기량과 성과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 없이 행동할 수밖에 없게 했다"고 성적 부진에 따른 해임임을 드러냈다.

2021년 6월부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프턴을 맡아온 라즈 감독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사령탑 첫해인 2021-2022시즌에 팀을 10위로 이끌었다. 올해 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도 받았다.

구단의 언급대로 막시밀리안 킬먼과 라얀 아니트-누리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키우고 전력 보강을 위해 조세 사, 마테우스 누니스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초반 울버햄프턴은 기대와 달리 부진에 빠졌다.

올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이 리버풀과 경기하던 모습.
올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이 리버풀과 경기하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울버햄프턴은 8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4패로 승점 6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2로 져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까지 순위가 떨어지자 결국 구단은 시즌 초반 사령탑 교체라는 칼을 빼 들었다.

라즈 감독이 물러나면서 한국 축구 팬들로서는 황희찬의 팀 내 입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라즈 감독은 지난해 8월 황희찬을 울버햄프턴에 영입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독일) 소속이던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했다. 이후 5개월 만인 올해 1월에 완전 이적을 하고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인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했다.

라즈 감독과 동행을 끝내면서 이제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울버햄프턴은 당장 오는 8일 첼시와 리그 원정경기는 스티브 데이비스, 제임스 콜린스 코치가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577 페퍼서 뛴 조이, 미국 올랜도와 계약…다음 시즌 유럽행 확정(종합) 농구&배구 03:23 5
65576 복귀 3일 만에 추락한 타이거 우즈…네 번째 자동차 관련 악재 골프 03:23 4
65575 '골대 두 번'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0-2 밀려 축구 03:22 4
65574 LG 손주영,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4월 말 복귀 야구 03:22 5
65573 '양효진 은퇴' 현대건설, FA 최대어 정호영 영입전 가세 선언 농구&배구 03:22 6
65572 SSG 이숭용 감독 "4월은 타선이 해줄 것…화이트 몸 상태 최고" 야구 03:22 3
65571 메시, 6번째 월드컵 출격할까…스칼로니 감독 "결정은 본인 몫" 축구 03:22 4
65570 '음주 혹은 약물 운전' 우즈, 보석금 내고 석방…머그샷 공개 골프 03:22 4
65569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5568 '챔프전 진출' 이끈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우승 기회 잡겠다" 농구&배구 03:22 7
65567 가나 대표팀, 오스트리아 호텔서 시계 도난…홍명보호도 주의보 축구 03:22 4
65566 '홍명보호 다음 상대' 오스트리아, 막강 화력으로 가나 5-1 완파 축구 03:22 3
65565 은퇴 선언한 '블로퀸' 양효진의 아쉬웠던 '라스트 댄스' 농구&배구 03:21 6
65564 '실바 32점'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5년 만에 챔프전 진출 농구&배구 03:21 6
65563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선봉에 오현규…손흥민은 벤치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