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응원에 씩씩하게 답한 이강인…"성원에 걸맞은 선수 될 것"

팬들 응원에 씩씩하게 답한 이강인…"성원에 걸맞은 선수 될 것"

링크핫 0 406 2022.09.28 10:01

1년 6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에도 9월 A매치 2연전 결장

관중 환호에 답하는 이강인
관중 환호에 답하는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의 평가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환호하는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9월 한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21·마요르카)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카메룬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한국 1-0 승)이 끝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장에서 많은 분이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함성과 성원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는 등 마요르카에서 입지를 다진 이강인은 이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복귀했다.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0-3 패)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활약을 기다린 많은 축구 팬의 바람과 달리, 벤투 감독은 23일 코스타리카전(2-2 무)에 이어 카메룬전까지 2연전에서 그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먼 길을 날아온 이강인은 벤치에 앉아 두 경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카메룬전이 열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날 때마다 함성을 질렀고, 끝내 출전이 불발되자 경기 뒤 이강인의 이름을 크게 연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벤투 감독을 향해서는 선수 기용에 대한 불만을 담은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가는 팬분들 앞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시기가 있을 거로 믿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선수로서 뛰고 싶으니까 아쉽기는 하지만 제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라며 "소속팀에 돌아가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NS에 인사 남긴 이강인
SNS에 인사 남긴 이강인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577 페퍼서 뛴 조이, 미국 올랜도와 계약…다음 시즌 유럽행 확정(종합) 농구&배구 03:23 6
65576 복귀 3일 만에 추락한 타이거 우즈…네 번째 자동차 관련 악재 골프 03:23 4
65575 '골대 두 번'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0-2 밀려 축구 03:22 4
65574 LG 손주영,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4월 말 복귀 야구 03:22 5
65573 '양효진 은퇴' 현대건설, FA 최대어 정호영 영입전 가세 선언 농구&배구 03:22 6
65572 SSG 이숭용 감독 "4월은 타선이 해줄 것…화이트 몸 상태 최고" 야구 03:22 3
65571 메시, 6번째 월드컵 출격할까…스칼로니 감독 "결정은 본인 몫" 축구 03:22 4
65570 '음주 혹은 약물 운전' 우즈, 보석금 내고 석방…머그샷 공개 골프 03:22 5
65569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5568 '챔프전 진출' 이끈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우승 기회 잡겠다" 농구&배구 03:22 7
65567 가나 대표팀, 오스트리아 호텔서 시계 도난…홍명보호도 주의보 축구 03:22 4
65566 '홍명보호 다음 상대' 오스트리아, 막강 화력으로 가나 5-1 완파 축구 03:22 3
65565 은퇴 선언한 '블로퀸' 양효진의 아쉬웠던 '라스트 댄스' 농구&배구 03:21 6
65564 '실바 32점'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5년 만에 챔프전 진출 농구&배구 03:21 6
65563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선봉에 오현규…손흥민은 벤치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