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우승…KLPGA투어 시즌 2승

김효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우승…KLPGA투어 시즌 2승

링크핫 0 890 2021.10.31 15:56

8타 줄인 이소영 1타 차 준우승…임희정 3위

김효주의 최종 라운드 4번 홀 티샷
김효주의 최종 라운드 4번 홀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707야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이소영(24·13언더파 27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4천4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김효주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미국 대회가 없는 이번 주 국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KLPGA 투어에서만 2승을 거뒀다.

LPGA 투어에선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까지 통산 4승을 보유한 그는 KLPGA 투어에선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까지 포함해 통산 승수를 14승으로 늘렸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가 전반 3타를 줄이며 2위와 4타 차로 반환점을 돌아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듯했으나 5타 차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소영의 맹추격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이소영이 9번(파5), 11번, 13번, 15번 홀(이상 파4) 징검다리 버디로 두 타 차로 좁힌 가운데 후반 들어 샷이 조금씩 흔들리던 김효주는 12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뒤 결국 보기를 써내 한 타 차로 쫓겼다.

2번 홀 티샷 바라보는 이소영
2번 홀 티샷 바라보는 이소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소영은 16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만들었다.

김효주는 1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0㎝ 정도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다시 한발 앞섰으나 이소영은 18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공동 선두를 탈환하며 먼저 경기를 마쳐 압박했다.

김효주는 17번 홀(파3) 7번 아이언 티샷이 그린을 지나가 프린지에 멈춰 서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기회로 바꾸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홀을 9m 가까이 남기고 어려운 경사에서 퍼터로 보낸 공이 빨려 들어가 버디가 된 것이다.

단독 선두를 되찾은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소영은 이날만 8타를 줄이는 맹타로 지난해 5월 E1 채리티 오픈 이후 1년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임희정(21)이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연(23), 유해란(20), 이소미(22)는 공동 4위(9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최혜진(22)은 공동 14위(5언더파 283타), 박민지(23)는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29)는 공동 65위(8오버파 296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61 관중 향해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0
64860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왼쪽), 성공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2 0
64859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두바이서 전지 훈련한 KLPGA 투어 선수들, 대만 거쳐 귀국 골프 03:22 0
64858 NC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0
6485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0
64856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과 서울인화스포츠 이인화 대표원장의 업무 협약식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2 0
6485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0
64854 인터뷰하는 체코 투수 파디삭(왼쪽)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0
64853 치열한 16강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0
64852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요한 로하스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2 0
64851 KBL 로고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1 0
64850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PGA 투어 활약하는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3:21 0
64849 서아시아팀들의 경기 연기를 발표한 아시아축구연맹.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1 0
64848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야구 전문 기자 6인이 분석한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출간 야구 03:21 0
64847 김정수 남자 U-20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