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KPGA 서요섭 "막창·뭉티기 먹고 시즌 3승 도전"

고향 찾은 KPGA 서요섭 "막창·뭉티기 먹고 시즌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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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도 노려…"고향 기운 받아 화끈한 플레이" 약속

서요섭
서요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고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하는 서요섭(26)이 생애 최초 시즌 3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요섭은 DGB금융그룹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대회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고향의 기운을 받아 갤러리들에게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며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서요섭은 22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15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지난달 말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이달 초 LX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한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최초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면 2018년 박상현(39) 이후 3시즌 만에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된다.

서요섭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DGB금융그룹 오픈에 참가하게 돼 벌써 설렌다"며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대구 인근인 칠곡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서요섭은 대구 집에서 경기장을 오가며 대회를 치르려 한다.

그는 "집에서 출퇴근하며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위(3천933.7점)에 자리한 서요섭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김민규(21·4천124.97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된다.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1천 점이 부여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김민규와 제네시스 2위(4천15점)를 달리는 김비오(32)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 때문에 서요섭에겐 이번 대회가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요섭은 "오랜만에 대구에서 유명한 음식인 막창과 뭉티기(생고기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를 먹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요섭은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최진호(38)와 같은 조로 본 대회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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