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파이널A 진출 앞장선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강원 파이널A 진출 앞장선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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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40라운드 MVP는 부천 닐손주니어

환호하는 김영빈
환호하는 김영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멀티골로 강원FC의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A 진출을 이끈 수비수 김영빈이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강원의 2-1 승리를 이끈 김영빈을 '하나원큐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빈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김대원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0분에는 김대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을 오른발 뒤꿈치로 밀어 넣어 두 번째 골도 책임졌다.

제주를 2-1로 꺾은 강원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빈의 두 골을 모두 도운 김대원은 라운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바로우, 조규성(이상 전북), 제카(대구), 미드필더에는 김대원(강원), 이영재(김천), 이청용(울산), 고재현(대구)이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김영빈과 함께 박지수(김천), 정태욱(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강원의 유상훈이 차지했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FC서울전이 뽑혔고, 고재현, 세징야, 이근호의 릴레이골로 3-0 승리를 거둔 대구가 베스트 팀의 영예도 안았다.

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40라운드 MVP는 부천FC의 닐손주니어에게 돌아갔다.

닐손주니어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3-0으로 대승한 부천은 4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4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1-1로 비긴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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