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창단 1년 만에 대구시와 연고 협약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창단 1년 만에 대구시와 연고 협약

링크핫 0 65 2022.09.19 17:16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 협약식 모습.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 협약식 모습.

[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와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프로농구단 구단주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및 농구팬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공식 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1년간 난항을 겪던 대구시와의 연고지 협의를 마무리 짓고 새 출발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연고지 협약 기간은 5년으로, 가스공사와 대구시가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및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문화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대구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수소사업 등 신성장사업을 추진하는 B2C 기업으로서 역할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연고 협약을 체결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연고 협약을 체결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한국가스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시즌 기간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을 비롯해 샘조세프 벨란겔(필리핀), 센터 유수 은도예(세네갈)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을 보강한 가스공사는 연고 문제 해결을 통해 더욱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채희봉 사장은 "2022-2023시즌 개막 전 대구시와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을 원만하게 맺게 돼 기쁘다"며 "대구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도 "가스공사와의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으로 시민들이 대구에서 동계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가스공사 농구단이 이번 시즌 주역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구단이 지역에 잘 정착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0월 1일 KBL 컵대회를 시작하고 같은 달 16일에 전주 KCC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첫 홈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63 [프로야구 준PO 전적] kt 3-2 LG 야구 03:22 0
52862 선취점 만드는 문상철 2점 홈런 문상철 선제 결승 투런포…kt, 준PO 1차전서 LG 제압(종합) 야구 03:22 0
528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90-74 소노 농구&배구 03:22 0
52860 야구장 필수 인력 진입로 막은 경찰 차량 경찰, 무턱대고 잠실구장 차량 출입 통제해 논란 야구 03:22 0
52859 수비 향해 박수 보내는 김민수 상대 실책으로 기회 잡았는데…허무한 스윙으로 날린 LG 야구 03:22 0
52858 브로니 제임스(9번)의 경기 모습.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시범 경기 데뷔전서 2점·3블록슛 농구&배구 03:22 0
52857 삼성, KBL 컵대회 첫 경기서 상무 막판 추격전 잠재우고 승리 농구&배구 03:22 1
52856 기분 좋은 이강철 감독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답게 야구했다…포수 실책은 사인미스" 야구 03:22 0
52855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고개 숙인 염경엽 LG 감독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야구 03:22 0
52854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선발 고영표 신들린 kt 고영표, 하루 휴식 후 등판해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03:22 0
52853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03:22 0
5285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삼성 87-80 상무 농구&배구 03:21 1
52851 이우석과 숀롱 현대모비스, KBL 컵대회서 소노에 90-74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1 0
52850 역투하는 엄상백 FA 앞둔 kt 엄상백, 3일 휴식 후 등판까지 자원…불타는 전의 야구 03:21 0
52849 김수지 '가을 여왕' 김수지, 나 홀로 8언더파 맹타…하이트진로 3R 선두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