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 휴식' 나폴리, 스페치아 1-0 제압…선두 질주

'김민재 첫 휴식' 나폴리, 스페치아 1-0 제압…선두 질주

링크핫 0 140 2022.09.11 07:37
스페치아전 승리를 기뻐하는 나폴리 선수들
스페치아전 승리를 기뻐하는 나폴리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받았다. 팀은 스페치아를 제압하며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 골로 스페치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김민재는 새 시즌 개막 후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리버풀(잉글랜드)과 경기를 합쳐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승리로 4승 2무가 된 나폴리의 승점은 14로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나폴리는 직전 라운드 경기인 라치오전에서 승리하며 개막 후 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민재를 비롯해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 주축 선수들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의 옛 동료 탕기 은돔벨레가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득점이 터지지 않자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후반 로보트카, 지엘렌스키, 히오바니 시메오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몰아쳤고, 후반 44분 이르빙 로사노의 크로스를 받은 라스파도리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879 KIA 김도영, 18경기 남기고 35홈런·36도루…40·40도 보인다 야구 03:23 2
51878 삼양통상 회장 등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1억원 전달 골프 03:23 1
51877 홍명보 감독, 밝은 얼굴로 '부드러운 카리스마' 원하는 홍명보…"정장 소집 말도 안 돼" 축구 03:23 0
51876 '파리 복싱 동메달' 임애지, 7일 키움-KIA전 시구 야구 03:22 2
51875 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강이슬 33점 폭발 농구&배구 03:22 1
51874 가슴 쓸어내린 롯데…사구에 손등 맞은 손호영 '단순 타박상' 야구 03:22 1
51873 '한 타자 상대 후 교체' 삼성 최지광, 왼쪽 발목 단순 염좌 야구 03:22 1
51872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SSG 최정, 정밀검사 결과 '특이사항 없음' 야구 03:22 1
51871 FJ 퀀텀 골프화 출시…"착화감·안정성에 중점" 골프 03:22 1
51870 KLPGT,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와 파트너십 체결 골프 03:22 1
51869 '울산바위 벗 삼아 라운드'…강원 고성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22 3
51868 라임트리,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시은미 후원 농구&배구 03:22 1
51867 "한국 축구 '2002'에 박제…사회 변화 수용해 탈출 속도 높여야" 축구 03:22 1
51866 북중미 월드컵 향한 여정 시작…첫발 뗀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축구 03:21 3
51865 '영원한 리베로' 여오현 IBK 코치 "10번째 우승은 지도자로"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