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포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전달

프로축구 포항, 포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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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
포항시에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연고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 주장 신진호는 8일 "포항 시민들께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면서 "포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선수들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들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컸다.

포항 구단도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의 전기실과 기계실이 침수돼 오는 14일 홈에서 펼칠 예정이었던 수원 삼성전을 원정 경기로 치르기로 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

그런데도 선수단은 먼저 시민들을 위로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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