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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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 승·무·패 동일…남은 2경기 성적 같으면 '타이브레이커'

유한준, 쐐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맹활약

kt 유한준
kt 유한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위 싸움이 더 치열해졌다.

kt wiz는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kt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NC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에서는 베테랑 유한준의 맹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kt는 75승 9무 58패를 기록해 삼성과 승리, 무승부, 패배 기록이 동일해졌다.

두 팀은 정규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같은 성적을 내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사상 첫 한국시리즈 직행 결정전인 '타이브레이커'를 펼치게 된다.

kt는 1회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김민혁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은 쉽게 점수를 뽑지 못했다.

쿠에바스는 4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팀 에런 알테어와 윤형준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정진기를 내야 뜬 공으로 잡으며 포효했다.

kt는 5회에 역전을 허용했다. 쿠에바스는 박대온에게 중전 안타, 최정원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놓인 뒤 나성범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kt는 뒷심을 발휘했다. 7회에 베테랑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유한준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장성우는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유한준은 온 힘을 다해 뛰어 귀중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kt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박경수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박경수는 2루로 뛰다 아웃됐지만, kt는 조용호와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쐐기는 유한준이 박았다. 그는 8회 상대 팀 김영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해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유한준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2볼넷 1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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