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3차 연장 끝에 KPGA 투어 군산CC오픈 우승

서요섭, 3차 연장 끝에 KPGA 투어 군산CC오픈 우승

링크핫 0 461 2022.08.28 17:31

48세 베테랑 황인춘·3월 결혼한 새신랑 함정우 준우승

서요섭
서요섭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서요섭(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서요섭은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천2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치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황인춘(48), 함정우(28)와 함께 18번 홀(파4)에서 계속 진행된 연장에 들어간 서요섭은 3차 연장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서요섭은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는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 선두 강경남(39)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서요섭은 이날은 18번 홀에서 짜릿한 4m 버디 퍼트를 넣고 3차 연장의 승자가 됐다.

서요섭은 앞서 진행된 1, 2차 연장에서도 세 명 가운데 가장 짧은 버디 퍼트를 남겨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승부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3차 연장 역시 서요섭이 가장 짧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함정우와 황인춘의 티샷이 모두 벙커로 향했고, 황인춘은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주위 러프 경사면에 놓이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서요섭보다 약 1.5m 정도 뒤에서 시도한 함정우의 버디 퍼트는 홀을 지나쳤고, 2차 연장과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끝내기에 도전한 서요섭의 버디 퍼트는 이번에는 홀 안으로 들어갔다.

서요섭은 지난해에도 8월 중순 KPGA 선수권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승수를 보탰는데 올해도 8월 말에 첫 승을 신고하며 승수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서요섭은 "연장에서 이긴 것이 처음이라 믿기지 않는다"며 "최근 마무리가 아쉬워서 상위권에 있다가도 내려오곤 했는데 이겨낸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올해 남은 대회도 이 감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춘
황인춘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테랑 황인춘은 4라운드 18번 홀에서 5m 남짓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했으나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투어 5승은 이루지 못했다.

올해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인 강예린(28)과 결혼한 함정우도 결혼 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3라운드 선두였던 강경남은 1타가 부족해 연장에 합류하지 못하고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487 한화금융, PGA 투어 김주형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03:23 2
65486 여자 대학축구 U-리그 출범…2026시즌 27일부터 7개월 열전 축구 03:22 2
65485 남자배구 삼성화재 새 사령탑 선임 임박…외국인 vs 국내파 압축 농구&배구 03:22 2
65484 '골프 황제' 우즈, 1년 만에 TGL 경기 출격…팀은 준우승 골프 03:22 2
65483 초등생 야구부원 5초간 볼 잡아당긴 감독 벌금 300만원 야구 03:22 2
65482 이정후, 몬테레이전 스리런…MLB 개막 앞두고 3연속 장타쇼 야구 03:22 2
65481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 인플루언서 영향력 2위 축구 03:22 2
65480 지는 법 잊은 프로농구 소노, SK 1점 차로 꺾고 파죽의 10연승 농구&배구 03:22 2
65479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3:22 2
65478 '10연승'에도 표정 굳은 소노 손창환 "오늘 승리는 선수들 덕분" 농구&배구 03:22 2
65477 남자배구 대한항공 '특급 소방수' 마쏘, 99번 아포짓으로 등록 농구&배구 03:22 2
65476 KBO-ADT캡스 '수비 가치' 조명하는 공식 스폰서십 체결 야구 03:21 2
65475 MLB닷컴, 다저스 월드시리즈 3연패 전망…오타니 사이영상 후보 야구 03:21 2
65474 '신의 한 수' 된 김지한 플로터 서브 "사실은 통증 탓에…" 농구&배구 03:21 2
65473 신청 안 한 '숨은 오심'도 잡는다…KBO, 비디오 판독 규정 개선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