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도축구협회 자격정지 해제…U-17 여자월드컵 예정대로

FIFA, 인도축구협회 자격정지 해제…U-17 여자월드컵 예정대로

링크핫 0 536 2022.08.27 10:28
FIFA 로고
FIFA 로고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 축구협회(AIFF)에 내린 자격정지 징계를 거둬들이면서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도 차질 없이 예정된 일자에 열린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제3자의 부당한 개입'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던 AIFF에 대한 자격정지 징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FIFA는 각국 축구협회가 자국의 법적, 정치적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자체 규정이 AIFF에서는 지켜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판단해 징계를 내렸다.

이런 조치는 FIFA가 정치, 사법 등 영역의 압박에서 회원국의 축구협회를 보호하기 위해 종종 사용하는 '강경 전략'이라고 AP통신은 해설했다. 자격정지 시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 출전은 물론, 대회 개최도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인도 대법원은 선거도 없이 임기를 넘겨 재임했다며 프라풀 파텔 당시 AIFF 회장을 해임했다.

이어 AIFF도 해산한 후 그 권한을 대행하는 3인의 새 위원회를 꾸려 협회 규정 등을 개정하도록 했다. 또 18개월간 계류된 선거도 치르라고 명했다.

이를 '간섭'으로 본 FIFA는 가맹단체인 AIFF가 기존 업무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것을 요구했다.

징계 당시 FIFA는 "3인 위원회 설치 명령이 철회되고, 축구협회 행정부가 일상 업무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되찾으면 징계를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계로 AIFF의 자격이 정지되면서 오는 10월 11∼30일 인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U-17 여자 월드컵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FIFA도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징계 며칠 만인 지난 22일 대법원이 문제의 3인 위원회를 종료하고, AIFF 측에 다시 권한을 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IFF 측은 FIFA에 서한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며 자격정지 조치를 거둬달라 요청했고, FIFA가 이를 받아들였다.

FIFA는 27일 성명을 통해 "해당 위원회가 종료된 것을 확인하고 징계 해제 결정을 내렸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U-17 여자월드컵도 기존 계획대로 10월 11∼30일에 인도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73 GS25 GS25, 야구 특화 '오잉K' 스낵 출시…"투수 응원 의미 담아" 야구 03:23 0
66872 대회를 끝내고 갤러리에 인사하는 임성재 '아! 더블 보기'…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 골프 03:23 0
66871 박성한 '개막 22경기 연속 안타' SSG 박성한, 개인 첫 KBO 월간 MVP 야구 03:22 0
66870 헤더를 시도하는 장예진 한국 U-17 여자 축구, 일본에 0-1 석패…여자 월드컵 진출 실패 축구 03:22 0
66869 볼을 다루는 손흥민 '손흥민 풀타임·도움 취소' LAFC, 휴스턴에 1-4 완패 축구 03:22 0
66868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허가신청 제출(종합) 축구 03:22 0
66867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 "다시 160㎞ 가능해"…안우진이 문동주에게 전화로 보낸 응원 야구 03:22 0
66866 퍼팅을 앞둔 김주형 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시즌 첫 '톱10' 골프 03:22 0
66865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축구단' 방남 허가 신청 제출 축구 03:22 0
66864 [PGA 최종순위] 머틀비치 클래식 골프 03:22 0
66863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2차 전체회의 참석한 최휘영 장관 문체부, 프로축구 성장위 전체 회의…"다양한 의견 듣고 뒷받침"(종합) 축구 03:22 0
66862 업무협약서를 교환하는 이수광 KBL 총재, 시마다 신지 B.리그 커미셔너(왼쪽부터) KBL, 일본 B.리그와 업무협약…선수·심판 교류 등 협력 강화 농구&배구 03:22 0
66861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샌프란시스코 하위권 추락한 SF…현지 매체는 이정후 이적 가능성 언급 야구 03:21 0
66860 OK저축은행에 지명된 카일 러셀 전체 1순위로 러셀 품은 OK 신영철 감독 "목표는 늘 우승" 농구&배구 03:21 0
66859 V리그에 복귀한 메가 '검증된 거포' 메가, 현대건설과 아시아 쿼터 계약…V리그 복귀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