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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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종과 안성남의 은퇴식 알림 이미지.
배기종과 안성남의 은퇴식 알림 이미지.

[경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배기종(38), 안성남(37)의 은퇴식을 연다.

대전전은 경남의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다.

28일 경남 구단에 따르면 두 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식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은퇴식을 연기했다.

배기종은 2006년 당시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이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49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FC에 입단해 이후 광주FC와 포천시민축구단 등을 거쳐 2016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서는 통산 218경기를 뛰고 15골 9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배기종과 안성남은 2017년 경남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일조했다.

2018년 K리그1 준우승 및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함께했다.

배기종은 "경남FC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뤘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다"면서 "응원해주신 많은 팬 덕분에 경남 선수를 거쳐 코치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성남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경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남FC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 중 선착순 300명에게 두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머플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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