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선전 다짐한 벤투…"승리의 꿈 실현할 것"

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선전 다짐한 벤투…"승리의 꿈 실현할 것"

링크핫 0 138 2022.08.24 14:54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투어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24일 한국에 도착한 뒤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공개했다.
이날 히바우두 FIFA 글로벌 앰배서더(왼쪽)와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이 트로피 공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8.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벤투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히바우두(브라질),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등 국내외 축구 전설들과 나란히 무대에 섰다.

벤투 감독은 질의응답 시간에 3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본선 준비 상황을 묻는 말이 나오자 "월드컵 승리는 우리의 꿈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조별리그에서 벤투 감독은 조국인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한다.

공개된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된 FIFA 월드컵 트로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투어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24일 한국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공개되고 있다.
행사에 히바우두 FIFA 글로벌 앰배서더(왼쪽부터),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박지성 전 국가대표가 참석해 있다. 2022.8.24 [email protected]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승부를 내야 하는 것은 (같은 조에 속한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는 프로로서 이번 월드컵에 임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많은 준비를 했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카타르에서 다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무뚝뚝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훈련장에서는 잘 웃지만,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좀처럼 웃지 않는다.

그런데 이날 벤투 감독은 잘 안 하던 농담을 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히바우두가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벤투 감독에게 주먹만한 크기의 '레플리카 트로피'를 선물했다.

이를 두고 벤투 감독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준 FIFA에 감사하다. 그런데 실제 트로피보다 너무 작아서 승리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농담해 사람들을 웃게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53 하이 파이브 하는 구자욱(왼쪽)과 디아즈 삼성, kt 꺾고 PO 직행 8부 능선 넘었다…디아즈 9회 결승 3점포 야구 03:23 0
52352 음바페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2 0
52351 인터뷰하는 삼성 박진만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0
52350 샴페인 흔들며 정규리그 1위를 자축하는 주장 나성범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2 0
52349 정해영 마무리 투구 KIA의 숨은 공신은 불펜…양현종 "중간투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야구 03:22 0
52348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린 KIA 김도영 KS 직행한 KIA,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야구 03:22 0
52347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2 0
52346 LG 홍창기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0
5234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5-2 한화 야구 03:22 0
52344 지시하는 김판곤 감독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0
5234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등을 두르려주는 에릭 텐하흐 감독 호날두 쓴소리 덕분?…맨유, '텐하흐 체제 최다골'로 7-0 대승 축구 03:22 0
52342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3:21 0
52341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8-6 kt 야구 03:21 0
52340 버바 왓슨의 티샷.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1 0
52339 로드리 선수 파업 가능성 내비친 맨시티 로드리 "경기 수 너무 많아"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