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프랑코 불펜 전환, 5∼6회 다리 역할 필요했다"

서튼 감독 "프랑코 불펜 전환, 5∼6회 다리 역할 필요했다"

링크핫 0 1,851 2021.10.01 13:24
롯데 프랑코
롯데 프랑코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은 앤더슨 프랑코의 불펜 전환에 대해 팀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프랑코의 불펜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롯데 경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가장 취약점이 5∼6회"라며 "필승조로 가기 전까지 5∼6회에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선발진에는 댄 스트레일리와 박세웅, 이인복, 서준원, 이승헌까지 5명이 있다"라며 "5∼6회 다리 역할을 해줄 투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멀티 이닝이 가능한 프랑코를 불펜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한 마지막 달이자 시즌 막바지"라며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랑코의 불펜 전환은 불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코는 전날 kt전에서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전광판 기준 160㎞까지 나왔다.

짧은 이닝 동안 힘을 응축해서 던지는 모습이었다.

구속은 선발 등판 때보다 훨씬 높게 나왔지만 연속 안타 허용과 아쉬운 수비가 맞물려 결과는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어제 결과만 보면 불펜 전환 결정이 올바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빗맞은 타구가 많았고, 공이 라이트에 들어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선발 때보다 구속과 구위는 올라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김도규와 김진욱이 다리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프랑코가 가세해 더 강화됐다고 본다. 또, 프랑코는 7회 이후 필승조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프랑코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뛰었고,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도 불펜투수 경험이 있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롯데는 거의 매주 더블헤더를 치르는 등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프랑코가 선발진에서 빠지면 더블헤더가 낀 주에는 당장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한다.

서튼 감독은 "오늘 최영환을 1군 엔트리로 등록했다. 필요하면 대체 선발로 올리려고 한다. 또 불펜 데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525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 '선수 폭행 자격정지' 프로농구 김승기 전 감독 재심 열린다 농구&배구 03:23 0
66524 LG 오스틴 타격 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경력직' 득세…새내기는 적응 중 야구 03:23 0
66523 왼쪽부터 서재민, 엘쿠라노, 제르소 많이 뛰는 서재민·엄청 빠른 엘쿠라노…K리그1 '체력왕은 나!' 축구 03:23 0
66522 포효하는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 누굴 빼야 하나…외국인 선수 건재한 FC서울 '행복한 고민' 축구 03:22 0
66521 강민성 kt, 1위 질주 원동력은 백업 자원의 '할 수 있다' 정신 야구 03:22 0
66520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손창환 감독 '소노 태풍' 만든 손창환 "지금이 인생 최고점? 현재진행형이죠" 농구&배구 03:22 0
66519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6518 선동열 전 감독 사인회 [강진소식] 다산베아채 홍보대사 선동열 초청 사인회 골프 03:22 0
66517 현대건설 양효진, 베스트7 수상 '블로퀸' 양효진,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농구&배구 03:22 0
66516 신현호 테크니컬 디렉터와 조재민 유스 디렉터 K리그1 제주, 신현호 테크니컬 디렉터·조재민 유스 디렉터 선임 축구 03:22 0
66515 한국 국가대표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 '백태클 시즌 2호 퇴장' 옌스, 3경기 출전 정지…시즌 조기 마감 축구 03:22 0
66514 인터뷰하는 박지수 '박지수 없는 KB 우승'이 오히려 반가운 박지수…"홀가분해요" 농구&배구 03:22 0
66513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FIFA, 북중미 월드컵 지원금 인상…홍명보호 최소 185억원 확보 축구 03:22 0
66512 3점 홈런 친 장성우 역대 최초 이틀 연속 3경기 연장전…kt·KIA·키움 웃었다(종합) 야구 03:21 0
66511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