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계속 흐르는데…황의조의 험난한 '새 팀 찾기'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황의조의 험난한 '새 팀 찾기'

링크핫 0 442 2022.08.17 12:01

울버햄프턴·노팅엄 관심 속 EPL 입성할까…이적료·임대 조건이 걸림돌

황의조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소문은 무성하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황의조의 이적 사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직 결말에는 다가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는 황의조를 영입한 뒤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를 보내려 한다. 하지만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달 노팅엄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조건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황의조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로 강등된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를 떠날 생각이다.

그는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6월부터 "최대한 빨리 새 팀으로 이동해 적응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이적 의사를 밝혀 왔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새 팀을 찾지 못했고, 2022-2023시즌 유럽 축구는 이미 막을 올렸다.

황의조는 올여름 내내 타 구단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프랑스 리그1의 낭트, 마르세유, 몽펠리에, 스트라스부르,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최근 리그1 브레스트가 영입을 제안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을 뻗었다.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황희찬(26)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러브콜을 보낸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황의조의 마음은 EPL로 기우는 모양새다. 레퀴프는 "황의조의 우선순위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고 전한 바 있다.

문제는 이적 조건이다.

울버햄프턴은 처음 황의조의 이적료로 200만유로(약 27억원)를 제시했고,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옵션으로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르도는 이 금액에 만족하지 못한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보르도 입장에서는 팀의 핵심 공격수를 내주는 대가로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한다.

유럽 축구 이적 정보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황의조의 추정 이적료는 700만유로(약 93억원)다.

보르도가 울버햄프턴과 이적료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사이 노팅엄이 영입전에 가세했는데, 이번에는 '임대'라는 걸림돌을 만났다.

다만 노팅엄과 보르도의 협상은 중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황의조는 하루빨리 새 팀을 찾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보르도에서 시즌을 치르는 그는 발랑시엔과 2022-2023시즌 리그2 1라운드에서 18분을 소화하고 니오르와 3라운드에서 2분여를 뛰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457 SSG 고명준, 프로야구 시범경기 홈런왕 등극…6방 폭발(종합) 야구 03:23 6
65456 PO 앞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4회 우승은 잊어라" 축구 03:22 6
65455 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44만명 입장 야구 03:22 7
65454 KLPGA 박결·박보겸, IT 기업 클라우드시프트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4
65453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 골프 03:22 4
65452 WBC 호주전 팔꿈치 부상 LG 손주영,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 야구 03:22 6
65451 프로배구 요스바니·그로저·부키리치·투트쿠, 트라이아웃 신청 농구&배구 03:22 4
65450 '멀티골' FC서울 클리말라, K리그1 5라운드 MVP 축구 03:22 5
65449 군필자도 소집한 이민성 감독 "전력 극대화로 반드시 AG 금메달" 축구 03:22 6
65448 [프로농구 원주전적] 정관장 87-84 DB 농구&배구 03:22 5
65447 개막 4연패 김해FC '내우외환'…단장이 심판에 폭언해 징계까지 축구 03:22 5
65446 [프로배구 준PO 전적] GS칼텍스 3-1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2 5
65445 '맨손 야구' 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출격…첫 우승 도전 야구 03:21 6
65444 KPGA와 초등학생 선수 2인 1조로…타임폴리오 매치플레이 개막 골프 03:21 5
65443 [부고] 김규식(프로축구 강원FC 부대표)씨 부친상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