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제성, 35일 만의 복귀전서 부진…삼성전 2⅓이닝 2실점

kt 배제성, 35일 만의 복귀전서 부진…삼성전 2⅓이닝 2실점

링크핫 0 333 2022.08.14 19:14

폭우로 65분 중단되자 일찍 강판

kt wiz 배제성
kt wiz 배제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우완 투수 배제성(26)이 35일 만의 복귀전 등판에서 부진과 폭우 탓에 조기 강판했다.

배제성은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 한 뒤 0-2로 뒤진 3회 1사에서 사이드암 이채호와 교체됐다.

배제성은 지난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고 7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난타를 당하자 재정비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한 달 넘도록 2군에서 밸런스를 잡는 데 집중했고, 35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복귀전에서도 썩 좋지 않았다.

1회 2사에서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 호세 피렐라에게 볼넷을 내줬고, 2회엔 2사 만루 위기에서 강한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게다가 3회초 선두 타자 피렐라 타석 때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65분 동안 중단되는 변수가 생겼다.

kt 벤치는 배제성의 어깨가 식었다는 판단을 내린 뒤 투수 교체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kt의 투수 교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공식야구규칙 5.10 i항엔 '이미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투수가 이닝의 처음에 파울 라인을 넘어서면 그 투수는 첫 번째 타자가 아웃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배제성은 피렐라를 마저 상대해 삼진 처리한 뒤 교체됐다.

이날 배제성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였고, 총 61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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