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비 모금을 위한 '2022 미라클 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참가자를 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각자 정한 코스를 달린 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2019년에는 1천130명이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록을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근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재직하다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은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5만원이고, 자세한 내용은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