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오픈 앞둔 고진영 "3시간 퍼팅 연습…더 해야겠다"

스코틀랜드 오픈 앞둔 고진영 "3시간 퍼팅 연습…더 해야겠다"

링크핫 0 657 2022.07.28 09:46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고진영(27)은 "퍼팅이 반만 들어갔어도 우승했을 것"이라며 퍼팅 부진을 한탄했다.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 개막을 앞둔 28일 고진영은 어떤 연습에 공을 들였냐는 질문에 "퍼팅"이라고 답했다.

고진영은 "에비앙 챔피언십 때는 그린이 약간 까다로웠다. 마치 구겨진 종이 같아서 꺾이는 정도를 읽기가 어려웠다. 이번 대회는 평평한 편이지만 퍼팅에서 좀 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면서 "어제 3시간 넘게 퍼팅 연습을 했다. 오늘 조금 더 퍼팅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링크스 코스에 상당한 자신감도 보였다.

2016년 처음 겪어본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 오픈 때 2위를 했던 기억을 떠올린 고진영은 "그때 정말 잘 쳤다. 물론 어렵긴 하지만 완전히 평평하고 산이 없는 이런 코스에서 플레이했던 느낌이 좋았다. 이런 스타일의 코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또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가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잘 알고 있어 내게 큰 도움이 된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루커는 영국인이다.

하지만 고진영은 우승 욕심은 감췄다.

"우선 컷 통과가 첫 번째 목표"라는 고진영은 "그다음에 톱10 또는 톱5에 들고 싶다"고 목표를 한껏 낮춰 잡았다.

고진영의 눈길은 이 대회에 이어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을 향하고 있음을 내비쳐다.

그는 "다음 주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가 있는데, 다음 대회 준비를 마치고 싶다"며 "이번 대회 코스가 굉장히 어려운데, 다음 대회로 가져갈 무언가를 얻어야 할 것 같다"고 이번 대회가 AIG 오픈을 향한 준비 과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6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친구들이 '세계랭킹 1위라도 우승 못 할 수도 있으니까 너무 거기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스스로 압박을 받지는 않는다. 나 역시 사람일 뿐이고 잘 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토트넘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던 브라이턴의 미토마(왼쪽).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0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0
66811 유해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0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0
66809 딕 아드보카트 전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0
66808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0
66807 KCC 허웅(3번)의 슛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0
66806 KCC의 이상민 감독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0
66805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치르는 김하성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0
66804 KCC-소노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 9일 부산 사직체육관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0
66803 소노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선 허훈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0
66802 맨유 페르난드스.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0
66801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0
66800 정찬민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0
66799 V리그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반야 부키리치(26·세르비아)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