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데뷔 한 달 만에 '사이클 버디'로 스릭슨투어 역전 우승

최영준, 데뷔 한 달 만에 '사이클 버디'로 스릭슨투어 역전 우승

링크핫 0 406 2022.07.22 16:37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최영준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최영준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영준(20)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2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준은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7천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그쳤던 최영준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만 9개를 적어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16번(파4), 17번(파3), 18번 홀(파5)에서 이른바 '사이클 버디'를 뽑아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4일 KPGA 프로에 입회한 최영준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최영준은 "1라운드에선 퍼트가 생각한 대로 떨어지지 않아 원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퍼트가 정말 잘 됐다. 기회가 왔을 때 하나도 놓치지 않아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25)과 박준홍(21)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59 'K리그2 강등' 대구FC, 포항 출신 장영복 단장 선임 축구 03:22 6
63058 [부고] 윤학길(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03:22 6
63057 프로배구 삼성화재, 5세트 9-14서 5연속 득점하고도 11연패 수렁 농구&배구 03:22 8
63056 프로배구 고졸 2년 차 윤하준, 김정호·에디 빈자리 모두 메웠다 농구&배구 03:22 7
63055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4
63054 페레이라, 30세에 은퇴…LIV 골프서 3년간 170억원 벌어 골프 03:22 4
63053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 이사크, 발목 골절…"복귀 시점 미정" 축구 03:21 7
63052 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야구 03:21 6
63051 MLB 화이트삭스 입단한 무라카미 "WBC 출전, 문제없어" 야구 03:21 6
63050 재정비 나선 MLB 메츠, 타격왕 출신 맥닐마저 트레이드 야구 03:21 6
63049 축구협회, 애플라인드스포츠와 심판 의류·용품 협찬 계약 축구 03:21 6
63048 [부고] 남성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차장)씨 장인상 야구 03:21 6
63047 기적에 실패한 프로배구 삼성화재 고준용 대행 "내가 부족했다" 농구&배구 03:21 6
63046 '네레스 2골' 나폴리, 볼로냐에 2-0 승리…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축구 03:21 7
63045 일본 축구 경고등…미나미노, 무릎 다쳐 월드컵 출전 '불투명'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