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디오픈 1R 6오버파 하위권…김주형·이경훈·김시우 13위

우즈, 디오픈 1R 6오버파 하위권…김주형·이경훈·김시우 13위

링크핫 0 623 2022.07.15 09:34

PGA 투어 신인 영 단독 선두…매킬로이 2타 차 2위

디오픈 1라운드 11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는 우즈
디오픈 1라운드 11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는 우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천400만 달러)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1라운드에 6오버파를 적어내며 고전했다.

우즈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7천313야드)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천4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146위에 그쳤다.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그는 올해 4월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해 47위에 올랐고, PGA 챔피언십에선 다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이후 US오픈을 건너뛰고 이달 초 이벤트 대회 JP 맥매너스 프로암으로 예열한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맹연습에 나서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으나 첫날 결과는 좋지 못했다.

우즈는 '골프의 고향'으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2000년, 2005년 우승했고 2010년에는 공동 23위, 2015년 컷 탈락했다. 올해도 1라운드 결과로는 컷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1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 하는 우즈
1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 하는 우즈

[AP=연합뉴스]

팬들의 큰 환호 속에 등장한 우즈는 1번 홀(파4)부터 불운했다.

티샷이 디벗 위에 멈췄고,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개울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길지 않은 보기 퍼트가 빗나가 2타를 잃고 더블 보기로 시작했다.

이후 3∼4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7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다시 더블 보기를 써냈다.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가량에 붙인 뒤 첫 버디를 잡아내고,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가 나오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어진 11번 홀(파3) 보기로 기세를 잇지 못했다.

13번 홀(파4) 보기는 14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16번 홀(파4)에서 또 한 타를 잃고 결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길고 느린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캐머런 영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캐머런 영의 1라운드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선두엔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인 캐머런 영(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나 정규 투어에선 우승이 없는 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골프의 발상지'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014년 디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쳐 영에게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로버트 딘위디(잉글랜드)가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공동 5위(4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건너간 선수의 대표 격인 더스틴 존슨(미국)도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엔 PGA 투어 선수들과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자존심 대결' 양상도 띤다.

디오픈 1라운드에 출전한 이경훈
디오픈 1라운드에 출전한 이경훈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임성재(24)는 공동 35위(1언더파 71타), 김민규(21)는 공동 77위(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83 임성재, PGA투어 특급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불꽃타 골프 03:23 1
66782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3 1
66781 프로야구 두산 정수빈, 월간 호수비 상 첫 수상자 야구 03:23 1
66780 호날두, 알나스르 통산 100호골…사우디서 첫 우승도 보인다 축구 03:22 1
66779 오원석 7이닝 무실점 쾌투…선두 kt, 8-0 키움 완파(종합) 야구 03:22 1
66778 루키 최정원, NH투자증권 골프대회 첫날 단독 선두 골프 03:22 1
66777 '심판모욕 손동작' 광주 노희동, 2경기 출장정지+제재금 200만원 축구 03:22 1
66776 AFC, 내고향 방한에 "정치와 분리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길" 축구 03:22 1
66775 김현석, KPGA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 골프 03:22 1
66774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3:22 1
66773 돌아온 틸리카이넨 감독 "삼성화재가 보여주지 못한 배구 할 것" 농구&배구 03:22 1
66772 KCC, 부산서 '싹쓸이 우승' 완성할까…14.3% 기적 겨누는 소노 농구&배구 03:22 1
66771 EPL, 한 시즌 UEFA 3개 대회 모두 결승 진출 '새역사' 축구 03:22 1
66770 EPL 사상 첫 단일시즌 UEFA 3개 클럽대항전 모두 결승 진출(종합) 축구 03:22 1
66769 LF헤지스골프, '로얄스포츠클럽' 컬렉션…점퍼·카라티 등 공개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