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주관하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16∼22일 인제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에는 16세 이하 여자부 10개 팀과 남자부 15개 팀, 19세 이하 여자부 10개 팀과 남자부 15개 팀 등 총 50개 팀이 참가한다.
19세 이하 남자부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19세 이하 여자부는 원통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나머지 경기는 인제 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7년째 대회 유치에 성공한 군은 이용 시설 점검을 점검하고 마무리 확인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상가들도 2천여 명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매주 대회 유치를 목표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