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킬러' 안우진 "마음가짐 달라져…전반기 점수는 100점"

'에이스 킬러' 안우진 "마음가짐 달라져…전반기 점수는 100점"

링크핫 0 344 2022.07.10 17:28

뷰캐넌, 루친스키, 고영표, 양현종 이어 구창모까지 완파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공동 1위 등극…"동료에 감사"

8⅓이닝 무실점 안우진!
8⅓이닝 무실점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NC 권희동 타석 때 키움 선발 안우진이 문성현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안우진은 8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활약했다. 2022.7.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23)은 유독 에이스 맞대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는 4월 8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상대 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고, 같은 달 14일엔 드루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 NC를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5월 13일 kt wiz전에선 7이닝 1자책점으로 고영표와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했고, 5월 19일 루친스키와 다시 만나 6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대투수'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안우진, 이닝 마무리하는 9번째 삼진!
안우진, 이닝 마무리하는 9번째 삼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루 키움 선발 안우진이 NC 천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있다. 2022.7.10 [email protected]

안우진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다시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 중인 구창모가 상대 팀 선발 투수였다.

안우진은 다시 한번 '에이스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최고 구속 157㎞의 직구(45개)와 슬라이더(33개), 커브(18개)를 앞세워 8⅓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키움은 2-0으로 승리했고, 안우진은 데뷔 첫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아울러 11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안우진은 루친스키와 함께 리그 탈삼진 1위(125개)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우진은 "상대 팀 에이스들과 맞대결하면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지더라"라며 "일구일구 신중하게 던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야수들과 중간 투수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그저 동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10승 향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9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2.7.10 [email protected]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 않나'라는 질문엔 "(8회가 끝난 뒤) 힘이 조금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한 타자만 깔끔하게 잡고 경기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8회까지 100구를 던져 교체가 예상됐지만, 9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공 4개를 던져 선두타자 손아섭을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로 안우진은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성적을 떠나 아프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했다는 점에서 내게 100점을 주고 싶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 몸 관리를 잘해서 후반기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84 전 키움 김동엽, 울산 웨일즈 합류…"몸 상태 좋아 자신 있다" 야구 03:23 7
64183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참가자 모집 야구 03:22 6
64182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03:22 7
64181 KLPGA 김채원, 브이에이성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9
64180 한국,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파워랭킹 9위…미국 매체들 평가 야구 03:22 6
64179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야구 03:22 6
6417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7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6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주장 이정후…마무리는 오브라이언" 야구 03:22 6
64175 울진에 하얏트호텔 들어서나…리조트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골프 03:22 8
64174 대만 황칭, KLPGA 드림 윈터투어 필리핀 마스터스 우승 골프 03:22 8
64173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6
64172 WBC 대표팀 발탁 두산 곽빈 "대한민국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야구 03:21 6
64171 KBO, WBC 대표팀 위한 도쿄돔 원정 응원단 운영 야구 03:21 6
64170 WKBL 여농티비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11일까지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