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두산 출신 플렉센에 멀티 출루…타율 0.230 회복

김하성, 두산 출신 플렉센에 멀티 출루…타율 0.230 회복

링크핫 0 444 2022.07.05 11:17

시애틀전서 3타수 2안타 1볼넷 맹활약

수비하는 김하성
수비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약 두 달 만에 타율 0.230대를 회복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3(253타수 59안타)으로 상승했다.

타율 0.230대를 회복한 건 5월 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플렉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0-4로 뒤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7회 2사 1루에선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성공했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2사 만루 기회에서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두 번째 안타는 0-8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네 번째 투수인 좌완 토미 밀론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공략해 1루를 밟았다. 투수를 맞고 굴절된 공은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이어진 기회에서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셤의 우월 투런 홈런 때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2-8로 완패했다.

시애틀 선발 플렉센은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8패)째를 거머쥐었다.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끌어내렸다.

김하성과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에서 총 3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김하성은 플렉센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타율 0.667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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