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연패 탈출' 이병근 감독 "새 얼굴 마나부, 활력소 됐다"

'리그 3연패 탈출' 이병근 감독 "새 얼굴 마나부, 활력소 됐다"

링크핫 0 531 2022.07.03 22:33

무고사 공백 실감한 인천 조성환 감독 "득점, 숙제로 남았다"

수원의 이병근 감독
수원의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기며 가까스로 K리그1 3연패에서 벗어난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결과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새로 합류한 일본 윙어 마나부가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며 위안 삼았다.

이 감독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기회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원은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3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전북전 패배 등 공식전 4연패는 끊어냈지만, 아쉬움이 남을 법한 경기였다.

안방에서 유효 슈팅 5개 등 13개의 슈팅을 기록, 인천(슈팅 14개·유효 슈팅 4개)과 맞섰으나 끝내 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수원은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에 시달리는 동안 2득점 7실점에 그치고 있다.

이 감독은 "홈 경기에서는 특히 골을 넣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공격 과정의 마지막 부분에서 특히 아쉬움이 남는다"고 자평했다.

리그 5경기 만에 무실점에 성공한 데 대해서도 그는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건 아니다. 돌파와 크로스를 쉽게 허용했고, 운이 좋아서 실점을 안 한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수원의 마나부
수원의 마나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일본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는 합격점을 받았다.

이 감독은 "생각보다 체력과 스피드가 뛰어났다. 경험이 많은 선수인데다 드리블 등 기술도 좋아서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시스트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대할 만하다.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요일에 바로 또 (대구FC와) 경기가 있는데, 저부터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 역시 무득점에 짙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던 무고사를 일본 비셀 고베로 떠나보낸 인천은 첫 경기부터 그의 빈자리를 실감해야 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
인천의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 감독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결정을 못 지었다. 득점이 숙제로 남은 경기였다"며 "특히 세트피스 상황 등을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수월했을 텐데 아쉽다. 좀 더 세련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곱씹었다.

이날 조 감독은 리그 출전 경험이 없던 2000년생 김성민을 공격진 한 자리에 선발 기용하고, 후반엔 아길라르를 교체 투입하며 제로톱을 가동하는 등 화력 보완을 위한 전술 실험을 이어갔다.

조 감독은 아길라르 제로톱 전술에 대해 "무고사의 공백에서 이용재만 계속 나올 수는 없어서 미리 준비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민에 대해선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선수다. 팀 상황으로 일찍 기회가 왔는데, 준비를 잘해서 무난한 데뷔전을 치른 것 같다"며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017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AVC 챔스리그 4강서 탈락…케이타·시몬에게 덜미 농구&배구 03:22 0
67016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0
67015 2026 FIFA 여자 U-20 월드컵 조추첨 한국 축구, 여자 U-20 월드컵서 프랑스·에콰도르·가나와 대결 축구 03:22 0
67014 벨기에 대표팀 승선한 루카쿠 벨기에 월드컵 명단 발표…리그 40분 뛴 33세 루카쿠 깜짝 발탁 축구 03:22 0
67013 슈팅하는 오현규 홍명보호 '주포' 오현규, 근육 통증에 시즌 최종전 결장 축구 03:22 0
67012 방신실 방신실·박결·최은우·홍진영, 두산 매치플레이 '4강 합창' 골프 03:22 0
67011 우승컵 들어 올리는 이상민 감독 '우승 감독' 꿈 이룬 이상민의 다음 목표…"'KCC' 첫 통합 왕좌" 농구&배구 03:21 0
67010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4-0 광주 축구 03:21 0
67009 티샷 날리는 김시우 김시우, PGA 챔피언십 2R 공동 9위…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 도전 골프 03:21 0
67008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무고사 없는 3경기서 7골' 인천 윤정환 감독 "조화 이룬 덕분" 축구 03:21 0
67007 프로골퍼 박상현 박상현, KPGA 경북오픈 3R 선두…통산 상금 '60억원' 보인다 골프 03:21 0
67006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고 감격하는 마에다 다이젠 양현준 선발·마에다 결승골…셀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 축구 03:21 0
67005 선취점 뽑아낸 안현민 늦어지는 안현민·소형준 복귀…이강철 감독 "한 자리가 비네" 야구 03:21 0
6700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9 롯데 야구 03:21 0
67003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