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선발 비리' 김종천 의원·고종수 전 감독 유죄 확정

'선수선발 비리' 김종천 의원·고종수 전 감독 유죄 확정

링크핫 0 464 2022.06.30 13:13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과정서 뇌물수수·업무방해…시의원직 상실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전신) 선수 선발 과정에서 고종수 전 감독에게 지인 아들을 합격시키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0일 김 전 의장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30만원·추징금 11만8천571원,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의장은 대전시의원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금고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이 상실됐다.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고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중개인도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확정받았다.

김 전 의장은 '선수단 예산 부족분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주겠다'며 고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등록중개인 등에게 부정한 선수 선발을 요구하고, 지인으로부터 양주와 시계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의장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과 추징금 2만8천571원을 선고했다. 업무방해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에서는 뇌물수수 혐의 일부 공소사실이 변경됐으나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그대로 유지됐고, 벌금 30만원과 추징금 11만8천571원이 선고됐다. 업무방해 혐의 항소는 기각됐다.

재판부는 "시 의장으로서 청렴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감독에게 부당한 압박을 한 죄질이 나쁘다"며 "뇌물 수수액이 비교적 소액인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2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27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3:23 7
65726 2007년에 대체 무슨 일이…프로야구 초반 거센 새내기 돌풍 야구 03:22 7
65725 '역그립' 시도한 박성현, 첫날 버디 7개…"퍼트 자신감 생겨"(종합) 골프 03:22 8
65724 여자배구 GS '우승확률 58% 잡았다' vs 도공 '어게인 2022-2023' 농구&배구 03:22 7
65723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챔프 1차전 신승…75% 우승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3:22 6
65722 센터가 때린 깜짝 오픈 공격…최가은 "기습하려고 철저히 준비" 농구&배구 03:22 7
65721 '역그립' 시도한 박성현, 첫날 버디 7개…"퍼트 자신감 생겨" 골프 03:22 8
65720 290야드 친 중학생 김서아 "코르다·매킬로이처럼 되고 싶어요"(종합) 골프 03:22 7
65719 키움증권, 4일 고척돔 야구경기서 '파트너데이' 행사 개최 야구 03:22 8
65718 스페인 야말, 이집트전 반이슬람 구호에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축구 03:22 5
65717 프로야구 kt, 개막 5연승 질주…장성우 만루 홈런·이강민 4안타 야구 03:22 8
65716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13-8 한화 야구 03:21 6
65715 첫 등판부터 QS 호투한 LG 웰스 "탄탄한 수비진, 정말 큰 힘" 야구 03:21 7
65714 고지원,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1R 선두…신인 양효진 2위 골프 03:21 7
65713 한국대학축구연맹, 아워스포츠네이션과 통합 플랫폼 구축 MOU 축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