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여자 PGA 챔피언십은 내게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

박인비 "여자 PGA 챔피언십은 내게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

링크핫 0 407 2022.06.23 09:41
박인비
박인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인비(34)가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내 가슴 속에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대회 중 하나"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천894야드)에서 열린 KMPG 여자 PGA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3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했는데 굉장히 기억에 남기도 하고,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서 3연패 한 것이 아직도 나에겐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올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2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남은 메이저 대회 2개는 7월 프랑스(에비앙 챔피언십), 8월 영국(AIG 여자오픈)에서 펼쳐진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승이 있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3승을 수확했다.

박인비는 "올해도 정말 좋은 골프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기억에 남는 한 주를 보내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스를 돌아본 그는 "이번 주에 처음으로 경험한 곳인데 듣던 대로 훌륭한 골프장"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데 더없이 알맞은 경기장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그린이 까다롭고 코스 전장도 긴 편이라 롱 클럽을 많이 치게 될 것"이라며 "그린 굴곡이 매우 많아 그린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박인비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벌써 7년 전인 2015년 브리티시오픈이다.

일반 투어 대회로는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째를 거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34 KBO, 고교선수 16명 미국 아카데미 파견…권오준·봉중근 동행 야구 03:23 7
63033 [게시판] 서울시 연고 구단 농구경기 다자녀 50가족 초청 농구&배구 03:23 5
63032 옥태훈 "PGA 퀄리파잉 도전, 좋은 성적 못 냈지만 의미 있었다" 골프 03:23 5
63031 프로야구 LG, 투수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야구 03:22 5
63030 '황인범 선발' 페예노르트, 수적 열세 속에 트벤테와 1-1 무승부 축구 03:22 5
63029 대전 류현진·오상욱과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5
63028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63027 박단유,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 우승…대상 수상 골프 03:22 5
63026 한국 U-15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일본 3-0 제압 축구 03:22 5
63025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합계 33언더파 골프 03:22 7
63024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KLPGA 투어 이세영 영입 골프 03:22 6
63023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임박…AP통신 "4년 222억원 사인" 야구 03:22 4
63022 '박지수 20점' KB, BNK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03:21 6
63021 대한축구협회, 스타스포츠와 공식 사용구 협찬 계약 체결 축구 03:21 5
63020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10개 후보 선정…28일까지 선호도 조사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