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원투 펀치' 셔저·디그롬, 부상 복귀 임박

MLB 메츠 '원투 펀치' 셔저·디그롬, 부상 복귀 임박

링크핫 0 163 2022.06.22 11:31
셔저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메츠 코치진
셔저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메츠 코치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지난겨울 구상했던 메이저리그(MLB) 최강 '원투펀치'가 이르면 다음 달 중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지난달 내복사근이 파열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메츠의 에이스 맥스 셔저(38)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빙엄턴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등판해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3⅓이닝을 소화한 셔저는 3안타를 맞고 2실점 했으나 삼진도 6개를 뽑았다.

투구 수는 목표했던 70개에 조금 못 미친 65개였다.

세 차례나 사이영상을 받은 셔저는 지난겨울 메츠와 1억3천만달러(약 1천580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셔저는 지난 5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내복사근 파열이 확인돼 6∼8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던 셔저는 이르면 다음 주중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컵 디그롬
제이컵 디그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메츠의 프랜차이즈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34)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직접 공을 던지는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어깨를 다친 디그롬이 부상 이후 라이브 배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디그롬의 복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스타전이 열리는 7월에는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11월 구단을 인수한 '억만장자' 스티브 코언이 투자를 아끼지 않은 메츠는 '원투 펀치'의 공백에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다.

후반기 셔저와 디그롬이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38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 대표팀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8강전서 폴란드에 2-3 패배 농구&배구 03:23 0
58937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고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고 유상철 감독 사진 등 1천여점 기증 축구 03:23 0
58936 이주형도 솔로포 키움 이주형 "슬럼프 아닌 실력 부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구 03:23 0
58935 연장 후반 막판 극장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미트윌란의 주니오르 브루마두 '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연장혈투 끝에 유로파 3차예선 진출 축구 03:22 0
58934 임찬규와 하이파이브하는 염경엽 감독 2위 LG 역전승·1위 한화는 역전패…1게임 차 선두 싸움(종합) 야구 03:22 0
58933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오른쪽)과 KPGA 이준우 사무처장. KPGA, 기능성 속옷 전문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 골프 03:22 0
58932 윤이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KLPGA 대회 출전 윤이나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03:22 0
58931 고개 숙인 울산 HD 선수들 '10경기째 무승' 울산, 3연승 수원FC 상대로 위기 탈출 '도전장' 축구 03:22 0
58930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7-2 두산 야구 03:22 0
58929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상호합의 계약해지…김광국 단장 사의 축구 03:22 0
58928 경질설에 휩싸인 울산 HD 김판곤 감독 '경질 통보' 울산 김판곤 감독 "예의는 물론 행정적으로도 문제"(종합) 축구 03:22 0
58927 밝게 웃는 김리안 첫 승을 향해…서어진·최민경·김리안 오로라월드 2R 공동 선두 골프 03:21 0
58926 임성재의 아이언 스윙.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종합) 골프 03:21 0
58925 임성재의 아이언 스윙.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 골프 03:21 0
58924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