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이원 가입 논의 총회 24일에 한 번 더…"운영 계획 보완"

KBL, 데이원 가입 논의 총회 24일에 한 번 더…"운영 계획 보완"

링크핫 0 286 2022.06.22 11:31
프로농구(KBL)
프로농구(KBL)

[KBL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의 KBL 가입에 대해 논의하러 임시 총회를 열었던 구단들이 오는 24일 한 번 더 만나기로 했다.

KBL은 22일 오전 8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개최한 임시총회 결과, 구단 운영 계획 등 일부 사안을 보완해 오는 24일 오전 8시에 데이원스포츠의 신규 가입 안건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매각 당사자인 오리온 측을 제외한 9개 구단 단장들과 데이원 측 대표자 등이 배석했다.

데이원 측은 이날 장·단기 구단 운영 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나머지 구단과 공유했다.

이에 일부 구단이 자료를 더 보완해달라 요청했고, 이를 데이원 측이 받아들여 한 번 더 총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특히 구단들은 데이원 측의 구단 후원사 유치 계획과 그 진행 상황을 비롯한 장기 경영 계획을 놓고 추가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KBL 관계자는 "오늘 자리는 당사자들이 대면으로 만난 만큼, 그간 서면으로는 해소하지 못했던 질의와 답이 오가는 간담회처럼 흘러갔다"며 "승인 자체를 따져보는 자리였던 게 아닌 만큼 승인·보류가 결정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정상 KBL 가입 승인 마감은 시즌이 시작하기 3개월 전이다. 올해는 7월 15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데이원 가입 여부와 별건으로 전주 KCC 구단주와 안양 KGC인삼공사 단장 교체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KCC 구단주는 민병삼 대표이사에서 정재훈 대표이사로 KGC인삼공사 단장은 전삼식 상무에서 서정일 상무로 각각 변경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34 KBO, 고교선수 16명 미국 아카데미 파견…권오준·봉중근 동행 야구 03:23 7
63033 [게시판] 서울시 연고 구단 농구경기 다자녀 50가족 초청 농구&배구 03:23 5
63032 옥태훈 "PGA 퀄리파잉 도전, 좋은 성적 못 냈지만 의미 있었다" 골프 03:23 5
63031 프로야구 LG, 투수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야구 03:22 5
63030 '황인범 선발' 페예노르트, 수적 열세 속에 트벤테와 1-1 무승부 축구 03:22 5
63029 대전 류현진·오상욱과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5
63028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63027 박단유,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 우승…대상 수상 골프 03:22 5
63026 한국 U-15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일본 3-0 제압 축구 03:22 5
63025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합계 33언더파 골프 03:22 7
63024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KLPGA 투어 이세영 영입 골프 03:22 6
63023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임박…AP통신 "4년 222억원 사인" 야구 03:22 4
63022 '박지수 20점' KB, BNK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03:21 6
63021 대한축구협회, 스타스포츠와 공식 사용구 협찬 계약 체결 축구 03:21 5
63020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10개 후보 선정…28일까지 선호도 조사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