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에 진흙 바르는 과정도 똑같이…각 구단에 지침 전달

MLB, 공에 진흙 바르는 과정도 똑같이…각 구단에 지침 전달

링크핫 0 308 2022.06.22 09:19

미끄러운 MLB 공인구…최근 헤드샷 논란에 진흙 바르는 지침 내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앞두고 공인구에 진흙을 바르는 과정이 통일된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지침을 보내 같은 기술과 과정으로 공인구에 진흙을 바르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침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들은 경기 시작 3시간 이내에 공인구에 진흙을 바르는 과정을 마쳐야 한다.

진흙은 두 개의 손가락 끝으로 공인구 표면에 발라야 하고, 이후 양손으로 정밀하게 문질러야 한다.

진흙을 바르는 과정은 30~40초 사이에 끝내야 한다. 그리고 공인구를 박스에 넣어 가습기를 통해 말려야 한다.

MLB에서는 오래전부터 공에 진흙을 발라 사용했다.

롤링스사가 만드는 MLB 공인구는 KBO리그나 일본프로야구가 사용하는 공보다 표면이 미끄러워 잡는 느낌이 투박하고 손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투수들은 끈적이는 느낌을 받기 위해 이물질을 묻혀 사용하는 '부정투구'를 했지만, 지난해 MLB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부정투구 사례는 크게 줄었다.

MLB가 진흙 바르는 과정을 통일한 이유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나온 헤드샷 장면 때문이다.

당시 에인절스의 투수 마이클 로렌젠은 시애틀 저스틴 업턴의 머리로 공을 던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로렌젠은 경기 후 공이 손에서 미끄러져 나갔다고 밝혔다.

ESPN은 "MLB 사무국은 공의 진흙을 바르는 과정을 균일하게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곧바로 지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37 '토트넘 공격수 출신' 데포, 잉글랜드 5부 워킹 사령탑 부임 축구 03.31 6
65636 프로농구 DB, 현대모비스 잡고 2연승…3위 SK와 1경기 차 농구&배구 03.31 9
65635 이재성 "0-4 참패, 월드컵에 '좋은 약'… 초심으로 돌아가야" 축구 03.31 7
65634 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선전기원 가을야구예·적금 출시 야구 03.31 6
65633 '정규리그 우승' KB 김완수 감독 "PO, 잘하는 것 더 잘해야" 농구&배구 03.31 8
65632 홍명보 감독 "오스트리아전, 손흥민·이강인·이재성 전원 출격" 축구 03.31 7
65631 홍명보 감독 "오스트리아전, 손흥민·이강인·이재성 전원 출격"(종합) 축구 03.31 7
65630 남자배구 삼성화재 사령탑에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 농구&배구 03.31 9
65629 한화 베테랑 손아섭, 개막 2경기 만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3.31 6
65628 추신수, 빗썸과 손잡고 여자야구에 4천만원과 용품 기부 야구 03.31 6
65627 노벨상 학자 조언대로 협상한 WNBA 선수노조…평균연봉 400%↑ 농구&배구 03.31 7
65626 우들런드, 6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뇌종양 수술 후 첫 승(종합) 골프 03.31 10
65625 김효주 "시즌 목표 2승이었는데 이미 이뤄…다시 설정할 것" 골프 03.31 10
65624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3.31 6
65623 '강등 위기' 토트넘, 44일·7경기 만에 투도르 감독 경질 축구 03.3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