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복귀' 김연경 "몸 상태 좋아…국내 팬과 만남 기대"(종합)

'V리그 복귀' 김연경 "몸 상태 좋아…국내 팬과 만남 기대"(종합)

링크핫 0 165 2022.06.21 18:53

여자배구 흥국생명 두 시즌 만에 복귀…총액 7억원

김연경, 흥국생명으로 복귀
김연경, 흥국생명으로 복귀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고 나서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에 돌아왔다고 한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전지훈련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심사숙고 끝에 국내 팬들을 만나고자 흥국생명에서 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연경은 유럽리그 소속팀의 영입 제의도 받았지만, V리그 복귀를 택했다.

김연경은 "현재 몸 상태는 좋다. (7월 초) 팀에 합류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김연경은 8월 순천에서 열리는 2022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국내 배구 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08 돌파 시도하는 프렝키 더용 바르셀로나 더용 "FC서울은 좋은 상대…전반전 힘들었다" 축구 03:23 0
58907 김기동 감독과 플리크 감독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03:23 0
58906 LG 문보경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0으로 kt 대파…시즌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03:22 0
58905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03:22 0
58904 박민지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03:22 0
58903 후반전 교체되는 린가드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03:22 0
58902 김상현의 티샷.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03:22 0
58901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생일날 역대 6번째로 2루·3루·홈 다 훔친 NC 김주원 야구 03:22 0
58900 통합우승 차지한 김연경-김수지 김연경·레베카·이다현과 함께…흥국생명배구단 8월 2일 팬미팅 농구&배구 03:22 0
58899 유현조, 15번홀 티샷 KLPGA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종합) 골프 03:22 0
58898 [프로야구 중간순위] 31일 야구 03:22 0
58897 아스널 팬 앞에서 세리머니하는 사르와 토트넘 선수단 토트넘, 홍콩서 열린 북런던더비서 아스널에 신승…손흥민 12분 축구 03:22 0
58896 김주성, 히로시마 이적 합의 FC서울 센터백 김주성, 일본 J리그 히로시마로…"이적 합의" 축구 03:21 0
58895 수찻 수완나리시 회장(왼쪽부터), 김순희 부회장, 파나타퐁 퐁턴짠 소장. KLPGA, 태국 관광청과 협력 추진…태국 홍보·입국 편의 논의 골프 03:21 0
58894 팀 세번째 골 넣은 야말 '메시 후계자' 답네…18세 야말,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맹활약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