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보배' 김하성, 2타점 결승 적시타…샌디에이고 4-1 승리

'전천후 보배' 김하성, 2타점 결승 적시타…샌디에이고 4-1 승리

링크핫 0 215 2022.06.21 13:20
낮은 볼을 받아 쳐 2타점 중전 안타 친 김하성
낮은 볼을 받아 쳐 2타점 중전 안타 친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결승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두 번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1-1인 2회말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마 마사라의 2루타와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엮은 2사 2, 3루에 등장한 김하성은 애리조나 우완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의 낮게 떨어지는 싱커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25개로 불었다.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1사 후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투수 견제에 걸려 1, 2루 사이에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5회 터진 트렌트 그리셤의 솔로 홈런을 보태 4-1로 이겼다.

김하성은 왼쪽 발목을 다친 붙박이 3루수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이날 핫코너를 맡았다.

마지막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 승리를 매조진 것도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은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안전하게 송구해 경기를 끝냈다.

이번 시즌 61경기 중 선발로 58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유격수로 51경기, 3루수로 7경기에 나서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마차도 등 간판선수의 공수 공백을 너끈히 메우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08 돌파 시도하는 프렝키 더용 바르셀로나 더용 "FC서울은 좋은 상대…전반전 힘들었다" 축구 03:23 0
58907 김기동 감독과 플리크 감독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03:23 0
58906 LG 문보경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0으로 kt 대파…시즌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03:22 0
58905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03:22 0
58904 박민지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03:22 0
58903 후반전 교체되는 린가드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03:22 0
58902 김상현의 티샷.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03:22 0
58901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생일날 역대 6번째로 2루·3루·홈 다 훔친 NC 김주원 야구 03:22 0
58900 통합우승 차지한 김연경-김수지 김연경·레베카·이다현과 함께…흥국생명배구단 8월 2일 팬미팅 농구&배구 03:22 0
58899 유현조, 15번홀 티샷 KLPGA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종합) 골프 03:22 0
58898 [프로야구 중간순위] 31일 야구 03:22 0
58897 아스널 팬 앞에서 세리머니하는 사르와 토트넘 선수단 토트넘, 홍콩서 열린 북런던더비서 아스널에 신승…손흥민 12분 축구 03:22 0
58896 김주성, 히로시마 이적 합의 FC서울 센터백 김주성, 일본 J리그 히로시마로…"이적 합의" 축구 03:21 0
58895 수찻 수완나리시 회장(왼쪽부터), 김순희 부회장, 파나타퐁 퐁턴짠 소장. KLPGA, 태국 관광청과 협력 추진…태국 홍보·입국 편의 논의 골프 03:21 0
58894 팀 세번째 골 넣은 야말 '메시 후계자' 답네…18세 야말,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맹활약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