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에도 무릎…7경기 연속 '0-3 패'

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에도 무릎…7경기 연속 '0-3 패'

링크핫 0 333 2022.06.19 10:27
네덜란드 상대로 공격하는 김희진
네덜란드 상대로 공격하는 김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깊은 연패 늪에 빠졌다.

세계랭킹 18위로 하락한 한국은 19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열린 VNL 둘째주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네덜란드(12위)에 세트 스코어 0-3(11-25 21-25 18-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참가 16개 나라 중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한국은 가장 만만한 상대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2·3세트에서 접전을 벌여 수모를 씻을 기회를 잡았지만, 2%가 모자랐다.

네덜란드는 전날까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리 없이 7연패를 당하고 승점만 3을 챙겼다.

범실 9개를 쏟아내며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삼각편대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21-22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박정아의 서브가 아쉽게 코트를 벗어난 뒤 네덜란드의 고공 강타에 2점을 연속으로 내줘 2세트마저 빼앗겼다.

한국은 끈질긴 수비로 3세트 종반까지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공수 엇박자로 18점에 묶인 뒤 연속 실점해 무릎을 꿇었다.

김희진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박정아(9점), 강소휘(7점)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일 오전 4시 터키와 2주 차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해 3주 차 경기를 대비한다.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둘째 주 예선 라운드 7차전(19일·브라질 브라질리아)

한국(7패) 11 21 18 - 0

네덜란드(1승 7패) 25 25 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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