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선두권 박주영 "우승했다 생각하고 골프 쳐요"

7언더파 선두권 박주영 "우승했다 생각하고 골프 쳐요"

링크핫 0 855 2021.10.21 14:17
박주영
박주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주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선두권에 나섰다.

박주영은 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2시 10분 현재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는 박주영은 경기 후 "LPGA 투어 대회인 만큼 마음을 비우고, 컷 탈락도 없으니 자신 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에 내리는 빗속에서 경기를 마친 박주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로 잘 알려졌다.

박주영은 지금까지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246차례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6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올해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에서 기록한 세 차례 준우승이다.

우승만 하면 2019년 236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안송이(31)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2015년에 LPGA 투어에서 뛰기도 한 박주영은 이달 초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2위를 달리는 등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박주영
박주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은 박주영은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고, '우승했다'고 생각하고 골프 치고 있다"고 말해 인터뷰 현장에 폭소가 터지게 했다.

박주영은 "오늘 중거리 퍼트가 잘 들어갔다"며 "6번 홀 보기에 이어 7번 홀에서 긴 파 퍼트를 넣은 이후 버디가 계속 나왔다"고 돌아봤다.

LPGA 투어에서 뛰는 박희영(34)의 동생이기도 한 그는 "오늘 언니는 코스에서 처음 보고 인사했다"며 "가족이 한 공간에 있으니까 서로 힘이 되고, 응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첫 승뿐 아니라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 주인공이 된다는 말에 박주영은 "제가 그 영광을 누리면 좋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 이 상황에 맞게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샷을 할 때마다 감정을 빼고 치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4라운드 대회에서 하루 잘 쳤다고 1등을 얘기하기는 그렇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제가 해야 할 부분에 충실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61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3
64860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2 3
64859 두바이서 전지 훈련한 KLPGA 투어 선수들, 대만 거쳐 귀국 골프 03:22 3
64858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3
6485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3
64856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2 3
6485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3
64854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3
64853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3
64852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2 3
64851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1 3
64850 PGA 투어 활약하는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3:21 3
64849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1 3
64848 야구 전문 기자 6인이 분석한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출간 야구 03:21 3
64847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