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복귀전 '배터리 짝꿍'에 김재성…허삼영 "고민없이 선정"

백정현 복귀전 '배터리 짝꿍'에 김재성…허삼영 "고민없이 선정"

링크핫 0 325 2022.06.16 17:46
더그아웃에서 인터뷰 중인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더그아웃에서 인터뷰 중인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2.6.16.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달 28일 이후 19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왼손 선발 투수 백정현(35)의 배터리 짝꿍으로 삼성의 '차세대 주전 포수' 김재성(26)이 낙점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백정현의 복귀전 선발 포수로 최근 활약하고 있는 김재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김재성이 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백정현과 호흡을 맞추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수 김태곤이 손이 안 좋아서 타격이 좀 어려운 상태라서 고민 없이 김재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G 트윈스로 떠난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김재성은 지난 3일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해 9경기 동안 26타수 10안타(1홈런 포함) 타율 0.385의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까지 주전 포수 강민호와 김태군을 번갈아 기용하는 '포수 2인 체제'를 운용하다가 이달부터 김재성을 포함한 '3인 체제'로 포수진을 짰다.

일반적으로 '3번째 포수'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렵지만, 김재성은 15일까지 3차례 선발 출전하며 주전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허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허 감독은 "김재성은 스윙 폼도 좋고 선구안도 뛰어나다"며 "가끔 나쁜 볼에 헛스윙이 나오기도 하지만 상대 투수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 타석에서 큰 문제 없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

[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허 감독은 19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르는 백정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허 감독은 "백정현이 저번보다 더 좋아졌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백정현이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지난달 28일 LG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8실점으로 시즌 5번째 패배를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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