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손가락으로 홈런 친 kt 장성우, 당분간 결장

다친 손가락으로 홈런 친 kt 장성우, 당분간 결장

링크핫 0 197 2022.06.15 17:47
kt 장성우
kt 장성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t wiz의 상승세를 이끌며 5위 도약에 힘을 보탠 주전 포수 장성우(32)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강철(56) kt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장성우가 어제 최정의 파울 타구에 (손가락을) 맞고 나서도 경기했는데 오늘 많이 부어올라서 4∼5일은 못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14일 수원 SSG전에서 1회 최정의 파울팁 타구에 왼손 엄지를 맞았다.

당시 미트를 벗고 잠시 손가락 상태를 점검한 뒤 교체 없이 9회까지 경기를 소화했고, 4회에는 시즌 9호 홈런까지 때렸다.

5번 타순에서 최근 4경기 홈런 3개를 몰아친 장성우의 이탈로 kt는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 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외국인이 빠진 것보다 더 큰 차질"이라며 "공포의 5번 타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한탄했다.

이날 kt는 5번 타순에 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투입했고, 김준태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7번 타자로 나선다.

백업 포수인 김준태가 당분간 선발 출전하게 되면서, kt는 포수 조대현을 1군에 등록했다.

2018년 kt에 입단한 조대현은 아직 1군 경기 출전 경험이 없다.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갔지만, 출전 없이 나흘 동안 동행하다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성적은 타율 0.225, 2홈런, 10타점이다.

kt는 조대현을 올리면서 좌완 하준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하준호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1패 평균자책점 9.88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48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재개…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1일 개막 골프 03:23 3
58847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6
58846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8월 1일 개막…PO 티켓 마지막 기회 골프 03:22 3
58845 MLB '컵스의 아이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65세 야구 03:22 4
58844 1군 올라온 날 결승타 LG 손용준, 첫 타점·첫 도루 맹활약 야구 03:22 4
58843 콜드플레이 美공연장 '키스캠'에 메시 부부 포착…관객들 환호 축구 03:22 6
58842 요동치는 선두 경쟁…선두 한화는 3연패, 2위 LG·3위 롯데 승리(종합) 야구 03:22 3
58841 "두산 왕조 다시 만들고 싶다"…루키 박준순의 당찬 포부 야구 03:22 3
58840 뉴캐슬전 앞둔 팀 K리그, 폭염도 잊고 팬들 앞에서 맹훈련 축구 03:22 5
58839 한국 여자축구, 2026 아시안컵서 호주·이란·필리핀과 한 조 축구 03:22 3
58838 여자배구 흥국생명 레베카 입국…메디컬테스트 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3:22 3
58837 과르디올라 "내 신체나이는 75세…맨시티 떠나면 15년 쉴 수도" 축구 03:22 4
58836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4 NC 야구 03:21 4
58835 아프리카 여자축구 챔피언 오른 나이지리아 '대표팀 처우' 논란 축구 03:21 4
58834 한국찾은 뉴캐슬 감독 "박승수, 모두가 우러러보는 손흥민 닮길"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