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에 첫 여성 챔피언…그랜트, 스칸디나비안 우승

DP월드투어에 첫 여성 챔피언…그랜트, 스칸디나비안 우승

링크핫 0 444 2022.06.13 08:34
우승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한 그랜트.
우승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한 그랜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사상 첫 여성 챔피언이 탄생했다.

13일(한국시간) 스웨덴 틸뢰산트의 할름슈타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린 그랜트(스웨덴)가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끝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그랜트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뛰는 여자 선수다. 오는 20일 만 23세가 되는 신예다.

여성 선수가 DP 월드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는 남녀 선수 78명씩 출전해 같은 코스에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순위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매기고, 상금도 똑같다.

다만 남녀 선수 티박스가 달리 배치돼 여자 선수들이 더 짧은 코스에서 경기했다. 러프와 그린의 경도, 스피드 등은 똑같다.

작년에 처음 열렸을 때는 앨리스 휴슨(잉글랜드)이 3위에 올라 여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랜트는 공동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마크 워런(스코틀랜드)을 9타차로 따돌리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공동15위로 여자 선수로는 두번째로 높은 순위에 오른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와는 무려 14타 차이가 났다.

그랜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프로 골프 선수로 활약한 골프 선수 집안의 일원이다.

할아버지 제임스는 스코틀랜드에서 프로 골프 선수로 뛰다가 스웨덴의 헬싱보리로 이주했고, 아버지 존은 스웨덴 프로 골프 시니어 투어에서 7번 우승했다.

작년에 LET에 뛰어든 그랜트는 이 대회에 앞서 조버그 레이디스 오픈, 벨기에 오픈 등 2차례 우승을 거뒀다.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는 LET 대회에 포함되기에 시즌 우승은 3승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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