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행 좌절' 홍명보 감독 "리그·FA컵 타이틀 위해 노력"

'ACL 결승행 좌절' 홍명보 감독 "리그·FA컵 타이틀 위해 노력"

링크핫 0 1,061 2021.10.20 22:32
기자회견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
기자회견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

[전북 현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 남은 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ACL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포항 스틸러스에 4-5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7분 윤일록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이후 원두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떠안았고, 후반 44분 포항 그랜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는 불투이스의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조금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는데,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여기서 여정이 끝났으니 다음 계획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전북 현대와 8강에서도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낸 만큼, 이날 경기에서는 울산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기도 했다.

홍 감독은 "승리하지 못했으니 후유증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빨리 팀을 추슬러서 리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는 종료됐으니 지금 당장 선수단에 동기부여를 주는 게 쉽지는 않다. 울산으로 돌아가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어떤 부분을 정리해야 할지 잘 생각해서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과 FA컵, ACL까지 3관왕을 노려봤지만 이날 무릎을 꿇으면서 '트레블'은 불발됐다.

하지만 2관왕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울산은 현재 K리그1에서 1위(승점 64)를 지키고 있고, FA컵도 4강에 진출한 상태다.

홍 감독은 "내 머릿속에 트레블이라는 계획은 없었다"며 "물론 최선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을 해야겠지만, 일단 ACL은 종료됐으니 남은 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갖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61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3
64860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2 3
64859 두바이서 전지 훈련한 KLPGA 투어 선수들, 대만 거쳐 귀국 골프 03:22 3
64858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3
6485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3
64856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2 3
6485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3
64854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3
64853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3
64852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2 3
64851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1 3
64850 PGA 투어 활약하는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3:21 3
64849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1 3
64848 야구 전문 기자 6인이 분석한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출간 야구 03:21 3
64847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