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새 사령탑에 케니 앳킨슨(55·미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가 내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샬럿과 앳킨슨 코치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현재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일정이 끝나면 앳킨슨 코치가 샬럿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앳킨슨 코치는 2016-2017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브루클린 네츠 감독을 지낸 지도자다.
브루클린 시절에는 2018-2019시즌 한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2020-2021시즌 LA 클리퍼스 코치를 지냈고, 2021-2022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다음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에 내정됐고, 이번에는 앳킨슨 코치도 2022-2023시즌부터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인 샬럿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샬럿은 2018-2019시즌부터 제임스 버레이고 감독이 4년간 팀을 이끌었으나 2016-2017시즌부터 최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1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새크라멘토 다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오래된 팀이 바로 샬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