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조아연 캐디로 나선 KLPGA 3승 이소미 "좋은 경험"

후배 조아연 캐디로 나선 KLPGA 3승 이소미 "좋은 경험"

링크핫 0 496 2022.06.11 14:30
조아연의 아이언 샷.
조아연의 아이언 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권훈 기자 = 1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조아연(22)은 KLPGA 투어 데뷔 동기이자 국가대표 시절 선배 이소미(23)에게 캐디를 맡겨 눈길을 끌었다.

US 여자오픈에 출전하고 지난 7일 귀국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워낙 친한 사이인 둘은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이다.

이소미가 조아연의 캐디를 맡게 된 것은 농담에서 시작됐다.

조아연을 응원하러 온 이소미는 10일 1라운드 내내 조아연을 따라다녔다.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이소미는 "갤러리로 따라다니니까 더 힘들다. 차라리 캐디를 하는 게 낫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조아연이 "그럼, 내일 2라운드에서 캐디를 해보라"고 제안해 이소미의 캐디 체험이 성사됐다.

조아연의 전속 캐디는 하루 쉬게 했다.

무거운 백을 메고 캐디로 2라운드를 치른 이소미는 "경기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한 번쯤 해볼 만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이)소미 언니가 정말 퍼트 라인을 잘 보더라"면서 "전반에는 소미 언니가 하라는 대로 해서 성적이 좋았는데, 후반에는 말을 안 들었다가 타수를 잃었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8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으나 7∼9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조아연은 다시 전속 캐디에게 백을 맡긴다.

2019년 2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은 올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2020년에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이소미는 작년에 1승을 보태 역시 통산 3승을 올렸고, 올해는 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4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67 KPGA, 정기총회서 작년 사업 결산 부결…특별 감사 결정 골프 03:23 1
65666 우승 문턱서 발목 잡힌 LG 조상현 감독 "고개 숙일 일 아냐" 농구&배구 03:22 1
65665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 LG 우승 앞길 막아선 정관장 유도훈 감독 "PO 앞두고 큰 자신감" 농구&배구 03:22 0
65664 세라젬, KLPGA 유망주 김민솔과 후원 계약 세라젬, KLPGA 유망주 김민솔과 후원 계약 골프 03:22 0
65663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일본 B2 후쿠오카와 파트너십 체결 농구&배구 03:22 1
65662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5661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9-4 한화 야구 03:22 1
65660 불붙은 김효주, LPGA 투어 3연승 도전…박인비 이후 13년만 골프 03:22 1
65659 더시에나오픈 포스터 KLPGA 투어 더시에나오픈 4월 2일 개막…박성현·유현조 출전 골프 03:22 0
65658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LG, 정관장에 덜미 잡혀 우승 확정 다음으로…매직넘버는 '1' 농구&배구 03:22 0
65657 골프존문화재단, 1천800만원 상당 이웃사랑 생필품 후원 골프 03:22 1
65656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3:22 0
65655 롯데 로드리게스·비슬리는 '제2의 폰·와 펀치'가 될 수 있을까 야구 03:21 1
65654 KLPGA 개막전 우승 임진영, 연세대 의료원에 1천500만원 기부 골프 03:21 1
65653 제대한 신상훈, KPGA 투어 복귀…"꾸준하게 몸 관리 했다"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