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링크핫 0 864 2021.10.20 17:56
NC 이동욱 감독
NC 이동욱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4-5위 경쟁을 하는 팀 중 잔여 경기가 가장 많다.

19일까지 133경기를 치러 11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4위 두산 베어스(10경기), 공동 5위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이상 8경기)보다 많게는 3경기, 적게는 1경기가 더 남아있다.

불리한 조건이다. 다른 팀들은 잔여 경기를 띄엄띄엄 치르기 때문에 총력전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다.

핵심 투수로만 선발진을 꾸릴 수 있고, 필승도 불펜 투수들을 투입하기에 용이하다.

경기 중간에 휴식일이 껴 있어 야수들은 체력 안배를 할 수도 있다.

반면 NC는 혹독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동욱 NC 감독은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기엔 불리하지만, 우리 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잔여 경기 수에 관해 너무 깊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가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있다"고 말했다.

잔여 경기 수의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은 이길 수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잡겠다"며 "타선이 폭발해 (핵심 불펜 소모를 줄이는 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05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12.22 7
63004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12.22 10
63003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12.22 8
63002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12.22 10
6300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12.22 8
63000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12.22 9
62999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12.22 6
62998 현대건설, IBK 꺾고 6연승…1위 도로공사 승점 1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12.22 7
62997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12.22 10
62996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12.22 8
62995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12.22 6
62994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2.22 7
62993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12.22 6
6299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12.22 7
62991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