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는 키움…토종 에이스 안우진에게 '여름 휴가'

멀리 보는 키움…토종 에이스 안우진에게 '여름 휴가'

링크핫 0 339 2022.06.01 15:18

다음 차례는 왼손 에이스 요키시…차례대로 휴식 예정

안우진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인 정규 시즌 중에 핵심 선수를 단 열흘이라도 1군에서 빼는 건 쉽지 않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2022시즌 2위를 달리는 키움 히어로즈는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오른손 투수 안우진(23)을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앞으로 2∼3일 동안 일정 없이 휴식만 하고, 그 뒤로도 푹 쉬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31로 키움 선발 마운드를 지탱하는 대들보로 자리 잡았다.

5월 31일 고척 삼성전에서도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7연승을 견인했다.

시즌 중 뜻밖의 휴가를 얻게 된 안우진은 "감독님이 시즌 끝까지 잘 던지라고 배려해주셨으니,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우진 다음 차례는 왼손 에이스 에릭 요키시(33)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요키시는 다음 선발 날짜인 7일 고척 kt wiz전에 등판한 뒤 1군에서 빠질 예정이다.

요키시 역시 6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으로 안우진과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홍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 따라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이 시즌 중 선발 투수들을 1군에서 뺄 수 있는 건 탄탄한 선발 투수진을 보유해서다.

안우진∼요키시∼타일러 애플러∼최원태∼정찬헌까지 5선발 로테이션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팀이 바로 키움이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잠수함 한현희(29)까지 선발진에 가세했다.

키움은 안우진과 요키시가 빠진 자리에 한현희를 투입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한두 경기 결과를 놓고 평가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한현희가 돌아와 준 덕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84 전 키움 김동엽, 울산 웨일즈 합류…"몸 상태 좋아 자신 있다" 야구 03:23 7
64183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참가자 모집 야구 03:22 6
64182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03:22 7
64181 KLPGA 김채원, 브이에이성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9
64180 한국,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파워랭킹 9위…미국 매체들 평가 야구 03:22 6
64179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야구 03:22 6
6417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7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6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주장 이정후…마무리는 오브라이언" 야구 03:22 6
64175 울진에 하얏트호텔 들어서나…리조트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골프 03:22 8
64174 대만 황칭, KLPGA 드림 윈터투어 필리핀 마스터스 우승 골프 03:22 8
64173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6
64172 WBC 대표팀 발탁 두산 곽빈 "대한민국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야구 03:21 6
64171 KBO, WBC 대표팀 위한 도쿄돔 원정 응원단 운영 야구 03:21 6
64170 WKBL 여농티비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11일까지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