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세이브' 키움 이승호 "잘 막지 못한 날도 있지만…"

'5경기 연속 세이브' 키움 이승호 "잘 막지 못한 날도 있지만…"

링크핫 0 395 2022.05.31 22:45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무리 이승호'는 흔들릴 때는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다.

5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승호(23·키움 히어로즈)는 위기를 극복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승호는 3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3-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억제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첫 타자 오재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이승호는 구자욱을 시속 131㎞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원석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에는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

안타 1개면 동점을 내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이승호는 오른손 대타 최영진에게 체인지업, 직구,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유혹했고, 결국 시속 131㎞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경기 뒤 이승호는 "선발 안우진(8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이 고생하고 잘 던져서 만든 기회를 꼭 살려서, 승리를 안기고 싶었다. 전력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이승호의 전력투구에 키움은 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안우진은 7승(3패)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마무리 김태훈이 4월 말 충수염 수술을 받아 이탈하자, 문성현을 임시 마무리로 택했다.

5월 19일부터는 이승호에게 마무리 자리를 맡겼다.

이승호는 19일 NC 다이노스전부터 31일 삼성전까지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까지 선발로 롱릴리프를 오가느라 세이브는 단 한 개도 거두지 못한 이승호는 올해 5월에만 5세이브를 수확했다.

마무리 자리가 주는 부담감도 느꼈다.

이승호는 최근 5세이브를 거두는 동안 2경기에서 실점했다.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적은 없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블론세이브를 범하지 않았다.

이승호는 "세이브 상황은 다른 때보다 더 긴장하게 된다. 잘 막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고 곱씹으면서도 "팀이 더 자주 승리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017 현대캐피탈, AVC 챔스리그 4강서 탈락…케이타·시몬에게 덜미 농구&배구 03:22 5
67016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5
67015 한국 축구, 여자 U-20 월드컵서 프랑스·에콰도르·가나와 대결 축구 03:22 5
67014 벨기에 월드컵 명단 발표…리그 40분 뛴 33세 루카쿠 깜짝 발탁 축구 03:22 5
67013 홍명보호 '주포' 오현규, 근육 통증에 시즌 최종전 결장 축구 03:22 8
67012 방신실·박결·최은우·홍진영, 두산 매치플레이 '4강 합창' 골프 03:22 4
67011 '우승 감독' 꿈 이룬 이상민의 다음 목표…"'KCC' 첫 통합 왕좌" 농구&배구 03:21 6
67010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4-0 광주 축구 03:21 5
67009 김시우, PGA 챔피언십 2R 공동 9위…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 도전 골프 03:21 5
67008 '무고사 없는 3경기서 7골' 인천 윤정환 감독 "조화 이룬 덕분" 축구 03:21 3
67007 박상현, KPGA 경북오픈 3R 선두…통산 상금 '60억원' 보인다 골프 03:21 5
67006 양현준 선발·마에다 결승골…셀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 축구 03:21 5
67005 늦어지는 안현민·소형준 복귀…이강철 감독 "한 자리가 비네" 야구 03:21 7
6700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9 롯데 야구 03:21 5
67003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