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성남 잡고 7경기 만에 승리…성남 이재원 자책골

K리그1 인천, 성남 잡고 7경기 만에 승리…성남 이재원 자책골

링크핫 0 440 2022.05.29 18:36
송시우, 골 세리머니 펼쳤지만…
송시우, 골 세리머니 펼쳤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성남FC를 잡고 7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나온 이재원의 자책골에 힘입어 성남에 1-0으로 이겼다.

앞서 6경기(4무 2패)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한 인천은 오랜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인천은 승점 24(6승 6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성남은 14라운드 FC서울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12개 팀 중 최하위(승점 9·2승 3무 10패)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전 공 점유율 58%를 기록하고 슈팅 수에서 6-2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인천 김도혁과 송시우
인천 김도혁과 송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전반 12분 이주용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무고사의 문전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고, 42분 김도혁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시도한 로빙 슈팅은 골키퍼는 넘겼지만 크로스바를 맞았다.

인천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던 성남은 경기 막판 자책골에 울었다.

후반 33분 인천 이주용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성남 미드필더 이재원이 끊는다는 것이 첫 터치가 길었고, 이게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이재원 옆에서 끈질기게 경합하며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 실수를 유도해 낸 송시우의 집념이 빛난 득점이기도 했다.

두 선수가 엉키면서 공의 방향이 결정된 탓인지 송시우는 자신의 득점인 줄 알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성남은 후반 39분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와 팔라시오스를 동시 투입하며 동점 골 사냥에 나섰지만,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성남으로서는 휘슬이 불리기 직전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뮬리치의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품 안으로 향한 게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256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3R 5타 줄여 공동 7위로 점프 골프 03:22 1
62255 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개막 2연패 뒤 첫 승 농구&배구 03:22 1
62254 11위 확정 놓친 제주 김정수 대행 "반복된 실수로 실점 아쉬워" 축구 03:22 1
62253 프로야구 KIA, 왼팔 불펜 이준영과 3년 총액 12억원 FA 계약 야구 03:22 1
62252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1
62251 '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6-2 역전승…11G 무패 축구 03:22 1
62250 서울 이랜드, 4위로 K리그2 준PO행…5위로 막차 탄 성남과 격돌 축구 03:22 1
62249 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 4위…이소미 5위 골프 03:22 1
62248 황희찬, 새 감독 첫 경기 교체 출전…울브스 EPL 12경기 무승 축구 03:22 1
62247 'K리그1 승격'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3년 재계약 축구 03:21 1
62246 김원형 감독·홍원기 수석·FA 박찬호, 두산 팬들에게 첫인사 야구 03:21 1
62245 KIA,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이범호 감독 "훈련량 만족" 야구 03:21 1
62244 박찬호 "아직 KIA와 이별하는 중…두산 위해 몸을 던지겠습니다" 야구 03:21 1
62243 '두산 복귀' 이용찬 "불혹에 호투하는 노경은·김진성 선배처럼" 야구 03:21 1
62242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