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개인 첫 연타석 홈런…KIA, NC에 8-6 승리

이창진, 개인 첫 연타석 홈런…KIA, NC에 8-6 승리

링크핫 0 162 2022.05.22 17:01
KIA 이창진 승리를 부르는 홈런
KIA 이창진 승리를 부르는 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홈런 3방을 몰아치며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8-6으로 눌렀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100억원'에 NC와 계약한 박건우는 1회초 2사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지난해까지 NC에서 뛰다가, 6년 150억원의 대형 계약을 하고 KIA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이 홈런포로 응수했다.

나성범은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 2루에서 NC 선발 송명기의 시속 136㎞ 포크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연봉 7천만원의 KIA 외야수 이창진의 배트가 폭발했다.

이창진은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더니, 3회 1사 1, 2루에서는 송명기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겼다.

201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창진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NC 선발 송명기는 2⅓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7실점 해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KIA 선발 이의리(5이닝 4피안타 1실점)는 1회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책임져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NC는 2-8로 뒤진 9회초 2사 후 김기환, 도태훈, 최승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좌중월 투런포를 쳐 6-8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16 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 탓에 첫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3:22 3
58615 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 "지난 일 반성…기회 감사"(종합) 농구&배구 03:22 3
58614 '프로야구의 모든 것은 스카우트에서 시작된다' 출간 야구 03:22 3
58613 대학 농구선수 출신 2명이 만든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배구 03:22 3
58612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5~28일 경북 영덕서 개최 축구 03:22 3
58611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정규리그 개막전 도움…팀은 3-3 비겨 축구 03:22 3
58610 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불펜투수 로버트슨 영입…뒷문 보강 야구 03:22 3
58609 두산 안재석, 이르면 8월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야구 03:22 3
58608 '축구 꿈나무 잔치' i-리그 여름축제, 8월 1일 구미서 개막 축구 03:22 3
58607 셰플러 "전성기 타이거 우즈 같다"는 찬사에 "헛소리" 골프 03:22 3
58606 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 합의…4년 만에 코트 복귀 농구&배구 03:21 3
58605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4
58604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3:21 3
58603 [프로야구전망대] '선두 질주' 한화, 구단 최초 단일시즌 두 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03:21 3
58602 2025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기장에서 12일 동안 1차 합숙훈련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