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타수 무안타로 침묵…수비에서는 맹활약

김하성, 4타수 무안타로 침묵…수비에서는 맹활약

링크핫 0 217 2022.05.22 09:00
김하성의 견고한 수비
김하성의 견고한 수비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그 유격수 김하성(위)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 9회말 수비 때 상대 슬라이딩을 피해 송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가지 못했지만, 견고한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해 시즌 타율이 0.222에서 0.214(112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4회 1사 1루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지만, 샌프란시스코 내야진이 선행 주자를 잡아 1루에 남은 김하성은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 1사 1, 3루에서 비거리가 짧은 우익수 뜬공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 2루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다린 러프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 불안정한 자세에서도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병살 수비를 이끌었다. 실점을 막은 호수비였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2-1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7.23 7
586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7.23 7
58644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07.23 7
58643 [프로축구 포항전적] 수원FC 5-1 포항 축구 07.23 7
58642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07.23 7
58641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07.23 7
58640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7.23 8
58639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7.23 8
58638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07.23 7
58637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07.23 7
58636 아들 경기 관전한 타이거 우즈로 주니어 골프대회 '들썩' 골프 07.23 7
58635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7.23 7
58634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07.23 7
58633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7.23 9
58632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07.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