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2호 도루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2호 도루

링크핫 0 203 2022.05.21 14:45
1회 땅볼을 잡아 1루에 송구하는 김하성
1회 땅볼을 잡아 1루에 송구하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치고 도루하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김하성의 타율은 0.222(108타수 24안타)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접전에서 8-7로 이겼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행운의 안타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하성이 친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굴러가다가 2루를 맞고 외야로 튀었다. 2루수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김하성은 후속 트렌트 그리셤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으나 그리셤이 1루에서 산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이어갔다.

곧바로 호르헤 알파로의 동점 2루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역전 우월 2점 홈런,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제이컵 주니스의 폭투 등이 나와 샌디에이고는 4-1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포스아웃된 사이 1루를 밟았다. 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하성은 7회 3루수 땅볼, 9회 삼진으로 각각 타격을 마쳤다.

타석에서 이렇다 할 성적은 없었지만, 김하성은 연장 8-7로 앞선 10회말 루이스 곤살레스의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 1루에 정확히 송구,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고 1루수 에릭 호스머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우타 거포 다린 러프는 샌프란시스코의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1-4로 뒤진 3회 2점 홈런, 3-4로 추격하던 5회 1점 홈런을 연거푸 좌측 펜스 너머로 보내고 맹타를 휘둘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75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3:22 0
58674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모랄레스 감독의 이야기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심기일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비 담금질 농구&배구 03:22 0
58673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5 KIA 야구 03:22 0
58672 아들 베넷과 스코티 셰플러. 셰플러 경기는 따분했지만, 디오픈 시청률은 상승 골프 03:22 0
58671 추가골 넣은 이재성 이재성 국가대표 유니폼·전진우 트로피, K리그 기부 경매 출품 축구 03:22 0
58670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58669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0 강원 축구 03:22 0
58668 작전 지시하는 거스 포옛 송범근에게 불같이 화낸 전북 포옛 "불행하게도 이게 나란다" 축구 03:22 0
58667 단자키 리쿠(왼쪽)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축구 03:22 0
58666 KLPGA 투어 이예원 프로골퍼 이예원, 25일 프로야구 잠실 LG-두산전 시구 골프 03:21 0
58665 김성찬(왼쪽 두번째), 김창호 강원골프협회장, 김채린, PLK 왕월 회장, 장옥영대표. 김성찬·김채린, 김효주-PLK컵 남녀 정상 골프 03:21 0
58664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1 키움 야구 03:21 0
58663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엠블럼 한일 여자농구 챔피언, 8월 30일 박신자컵 개막전서 격돌 농구&배구 03:21 0
58662 '규격 외 투타 괴물' 폰세와 안현민, MVP 경쟁 '점입가경' 야구 03:21 0
58661 두산 박준순 '쾅쾅쾅쾅쾅' 5홈런 폭발 두산, 10연승 달린 1위 한화 격침(종합) 야구 03:21 0